FKBC 도서부를 소개합니다
한유은 자매 ( 도서팀장 , 로고스 4 목장 )
인터넷 발달로 우리는 원하는 지식을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고 , 지금의 세대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각종 영상과 전자 매체 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 사람들에게 가장 오래된 미디어인 책이 온 라인 매체들에 밀려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변화 입니다 . 하지만 ‘ 단편적인 정보만을 얻는데 그치지 않고 그 지식 을 나아가서 지혜로 바꾸는 데 가장 필요한 훈련이 독서가 아닐 까 ?’ 하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 꾸준한 독서는 정보나 지식 의 축적뿐 아니라 간접 경험을 통한 경험의 확대는 물론이고 , 사 색과 사고를 통해 다양한 두뇌 활동을 하게 되며 , 인간만이 갖는 깊이 있는 성찰을 가능하게 합니다 . 도서부는 이러한 책 읽기의 기쁨과 장점들을 최대한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도서관 운영
언택트 ( non-contact ) 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길 정도로 코로나 바 이러스로 인한 많은 변화들이 우리 삶에 생겨났습니다 . 교회도 온 라인 예배가 시작되었고 비대면 수업 , 재택 근무 등이 일상화되 면서 도서부에서도 기존의 책 대여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도서관 을 계획하게 되었고 , 한국의 교보 문고와 제휴하여 작년 10월 전 자 도서 ( ebook ) 50권을 시작으로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 전자 도서관을 오픈했습니다 .
솔직히 저도 예전에 전자책에 대해서 살짝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 던 것을 고백합니다 . ‘ 왠지 책은 책장을 넘겨가며 읽어야 제맛 ’ 이 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집안에 쌓여 가는 책들을 더 이상 넣어 둘 곳이 없어지고 , 전자책의 많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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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샘터
에 익숙해지며 , 이제는 전자책으로 살 수 없는 책들만 종이 책으 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 밤에 조명이 없어도 되고 , 휴대하기 편해 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으니 여러 책을 번갈아 가 며 읽을 수도 있고 , 여행을 가고 비행기를 탈 때도 책들을 여러 권 씩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 그리고 요즘 전자책들은 오디오북 기능이 있어 , 운전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 산책할 때 , 가볍게 집안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으니 책을 읽고 싶지만 눈이 침침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
교회 도서부 운영자 입장에서도 기존의 책들은 제 때 반납되지 않거나 분실되기도 했었는데 , 전자책은 기간이 되면 자동 반납이 되므로 양쪽 모두에게 편리합니다 . 책이 점점 늘어나면 수납의 문제가 생기지만 전자 도서관은 이런 고민을 전혀 할 필요가 없 고요 . 한번 앱을 다운받아서 회원 가입을 하면 그 이후론 언제든 지 로그인하고 원하는 책을 빌려서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
두세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책들을 추가 구매하는데 , 성도님들이 원하시는 책들도 추천 환영입니다 .
C . S . 루이스 , 스캇 솔즈 , 오스왈드 챔버스 , 팀 켈러 , 조정민 , 이찬 수 , 김동호 , 유기성 등 저명한 신학자 , 사역자들의 신학 고전 , 기 독교 신간 , 베스트셀러를 비롯 , 오은영의 육아 서적 , 고전 등 많은 좋은 책들이 있는 온라인 도서관이 성도님들의 영적 성장에 도움 이 되기를 바랍니다 . www . soonsam . 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