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샘터2022 Spring Summer | Page 24

교회 창립 39 주년 기념

39 년 ,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김은 …

박민규 기자 ( 아바드 1 목장 )
5월29일은 우리 교회가 39살이 되는 생일입니다 . 1983년 5월 29일에 케리에 있는 First Baptist Church에서 미션 교회로 우리 교회가 창립이 되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우리 교회를 거쳐 가셨지만 교회가 창립될 때 부터 굳건히 자리를 지키시고 우리 교회 의 가장 큰 어른 중에 한 분인 권신일 , 권병순 집사님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려 합니다 . 권신일 집사님은 별 다 른 말씀이 없으시고 주로 권병순 집사님과 나눈 대화를 정리했습니다 .
슬하에 큰딸 쥴리 , 아들 혁 두 남매가 있습니다 . 쥴리 집사님은 남편 윤정한 집사님과 영어부를 섬기고 있고 아들 혁은 샬롯에서 치과 병원을 하면서 그곳 교회에서 집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 자녀들도 같이 두 자녀를 두어서 이제는 두 분도 틴에이저 손자 손 녀를 둔 할아버지 , 할머니지만 아직도 목자로 목장을 섬기고 계십니다 . 주일 아침이면 운전하지 못하는 어머님들을 차로 모시고 교회에 오시고 여전히 부엌일을 돌보시는 권병순 집사님 , 얼마 전까지도 주일 아침이면 현관 입구에서 예배에 오시는 성도님들 을 허리 굽혀 인사로 맞으시던 권신일 집사님입니다 . 두 분은 늘 저에게 귀감이 되시는 신앙의 선배님이십니다 .
박 , 두 분이 우리 교회에 출석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
권 , 1983년 5월에 오십여 명의 성도님들이 모여서 케리에서 교 회를 창립했지요 . 그때 더랄리 장로교회에서 교리적인 문제로 분 리되어 마음이 맞는 몆 분이 함께 침례 교회로 창립하게 되었습 니다 .
박 , 그때 담임 목사님이 ?
권 , 창립 예배를 드릴 때는 김세헌 목사님이셨지요 . 목사님 , 사 모님은 지금도 Knightdale에 사세요 . 한 번씩 안부를 나누고 있 습니다 .
박 , 창립할 때 성도님은 누구누구였나요 ? 아직 우리 교회에 계시 는 분이 있나요 ?
권 , 창립 예배를 드린 분은 장주환 집사님 부부가 계시고 저희 부 부는 사실 창립 후 두어 달 후부터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 교회 는 케리에 있는 First Baptist Church에서 미션 교회로 소 예배 당을 빌려서 같이 예배를 드렸지요 . 그렇게 초창기에 있던 분 중 에 윤화중 집사님 부부 , 김채옥 집사님 , 신은선 집사님 , 김영수 집 사님 부부 , 서니 집사님 같은 분들이 아직 우리 교회에 계시지요 . 다 이름을 꼽지 못하겠네요 .
박 , 저는 결혼을 하고 1991년부터 교회에 초신자로 출석하기 시 작했는데 그때는 박인화 목사님이 담임이셨습니다 .
권 , 그렇지요 . 박인화 목사님이 처음에 1987년에 사우스 이스턴 신학교 신학생으로 처음에 교회 왔다가 그해 전도사님이 되시고 좀 있다 김세헌 목사님이 침례 교단 주총회로 이임하면서 박인화 목사님이 담임이 되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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