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샘터2022 Spring Summer | Page 10

김중규 목사님 인터뷰

이은희 기자 ( 로고스 1 목장 )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교회에서 30여년 목회하신 최동갑 목사님이 은퇴하시고 2021년 1월부터 우리 교회의 담임이 되신 김중 규 목사님과 김은경 사모님 , 두분의 삶의 내면을 담은 순샘의 특집 인터뷰 기사를 성도님들께 전한다 . 김중규 목사님은 1968년 경상남도 진해에서 일남 일녀 중 둘째로 출생하여 독실한 침례교 가정에서 자랐다 . 1986년 중앙대학교 기 계공학과에 입학하여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다 . 대학 졸업 후 , 기아 자동차에 입사하여 6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신학 교수를 꿈꾸며 미국으로 도미했다 .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Campbell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목회학 석사 , Duk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신학 석사 , 캘리포니아 Gateway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2001-2010년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겼으며 , 2011-2020년 새크라멘토 한인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다 가 , 2021년에 다시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섬기고 있다 . 두분은 슬하에 장성한 큰 딸 유나 , 아들 유준을 두고 있다 .
1 . 목사님 , 자신을 한 문장으로 소개하신다면 ?
’ 하나님 말씀 묵상을 좋아하는 신실한 사람 ’ 이라고 말하고 싶습 니다 .
2 . 대학교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했다고 하셨는데 목회자가 되기 로 결심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이나 사 람이 있을까요 ?
대학교 때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 대학부 담당 목사님으로부터 일대일 제자 훈련과 성경 공부를 통해 말씀 훈련을 받았는데 말씀을 공부하고 알아 가는 것이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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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샘터
말씀 읽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
< 마태복음 28:19-20절 >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이 말씀을 소명으로 받고 평신도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직장 생활과 함께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 대학부와 청년부 교사 로서 제자 양육 , 말씀 가르치는 사역을 하던 중 말씀 가르치는 일 에 더 집중하고 싶은 열정이 생겼습니다 . 그러면서 직장 생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 www . soonsam . 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