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끝나자 많은 이들이 나를 찾아와 주었고 , 우리는 눈물 의 허그를 나누며 서로를 축복했다 .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 그날의 수업은 나와 그들 에게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 는 시간이었다 .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말씀에서도 설명하고 있 다 . 갈라디아서 3 장 29 절에 보면 “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라는 말씀이 나온다 . 그렇다 . 우리도 아브라함으로부터 흘러온 복 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대로 그 복을 모든 민족에 게 흘려보내야 할 소명이 있는 것이다 . 다시 말해 우리는 ‘ 복이 되기 위해 복을 받은 것 ’ 이다 . 그것이 바로 우리가 먼저 복음을 받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신 이유다 .
대개 우리는 내 자녀 , 내 남편 , 내 가정 , 내 교회 , 내 나라를 위 해 대부분의 기도 생활을 하고 있다 .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 “ 내가 네게 복을 주어 …”( 창 12:2 ) 에 해당하는 기도다 . 그 러나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도의 사명이 있다 . 바로 “ 땅의 모 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 창 12:3 ) 하신 언 약을 지켜 나갈 사명이다 . 우리는 기도 할 때 하나님을 믿지 않 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민족들 , 그리고 나라들을 위해 기도 해야 한다 .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도록 기도를 통해 그들에게 복을 흘려보내야 한다 .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실 언약이자 우리의 소명이기 때문이다 .
예수 믿는 사람은 가장 큰 복을 받았다 . 부귀영화나 출세 또는 명예와 비교할 수 없는 복 , 바로 구원과 영생의 복이다 . 그러 나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따라 살아가면 그 복을 누리며 살 수 없다 . 천국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이 땅에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 이 땅에서의 삶은 끝 이 있다는 사실이다 . 그러나 천국에서의 삶은 끝이 없다 . 천국 과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 사라질 것을 위해 살 것 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해 사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길 소망 한다 . 또한 복이 되기 위해 복을 받은 우리임을 기억하며 , 복이 되는 삶을 살기를 축복한다 .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 그날 까지 . Blessed to be a Blessing !
. fkbc . 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