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20 Spring | Page 39

드려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영어부 목사님이 그만두시면서 두 아들 8살 Joshua와 공백 기간이 생겨서 한동안 윤정환 집사님의 통역을 도움받아 진은겸 (陳恩謙), 진은현 (陳恩賢)이라는 한국 이름과 중국 한어부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도 이름도 있습니다. 중국 친할아버지와 한국 외할아버지가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들 부부에게 머리를 맞대고 고심 끝에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댄과 애니카는 주신 소명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와 언어를 가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함께 더이상 대학부에 속해 예배를 드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할 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게, 그리고 그 교회가 FKBC이기에 큰 들면서 어른 영어부로 독립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로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다중문화를 배려하려고 인해 2011년 윤정환 집사님 가정에서 10명 남짓으로 시작한 노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드리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것이, 지금 영어부의 청/장년부 사역 (Adult Ministry)이 성도들과 열심을 내는 이 부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윤정환 집사님 부부가 인도하다가, Joshua가 처음 유치부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을 때, 한국말을 이해 나중에는 댄과 애니카가 인도하게 되었고, 대학교를 할 수 없어서 주일마다 울며 힘들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한 졸업하고도 남아있는 젊은이들이 늘어나 점점 커지며, 아이를 위해 통역을 따로 준비해준 교회에 감동받고, 아직까지도 애니카와 댄 외에 다른 부부들도 생겨나고 게다가 아이들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영어권 아이들을 태어나서 더 이상 월요일 저녁에 가정집에서 모임을 갖기가 위해 반이 신설되도록 노력해준 교회, 그리고 전체 예배에서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지 한 4년 후, 결혼한 가정들로 드리는 한국말이 이해되지는 않지만 영어 분반공부 때까지 기다릴 이루어진 새로운 목장이 만들어져 토요일 오전에 모였습니다. 줄 아는 영어권 아이들,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함께 나아가고 이를 바탕으로 A2(Adult 2)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고, A3에는 있는 교회가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네요. 댄은 초기 황무지 같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 청년들, A1에는 자녀들이 다 큰 교인들로 FKBC 영어부 사역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한곳만 바라보고 나뉘었습니다. 지금은 다함께 주일 11시에 교회에서 영어부 나아가는 몇몇의 인도자들을 통해, 영어부와 한어부가 공존해 갈 예배를 드리며, 한어부처럼 각 목장의 상황에 맞추어 목장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모임을 합니다. A1/A2에 5개의 목장이 있으며 각 목장에 5 가정이 있고, A3에는 4개의 목장이 있다고 하니 얼마다 많이 성장했는지 짐작할 수 있겠죠? 5살 Isaac은 영어이름 뿐 아니라 댄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문화 교회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 교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주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부의 필요들를 신경 써주고 배려해주는 앞으로의 영어부는? 한어부의 사역자들과 인도자들이 있어서, 이렇게 영어부만 아니라 대학부를 섬기다가, 본격적으로 영어부의 청/장년부(Adult FKBC가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있다고 믿습니다. 다양한 세대와 Ministry)사역에 뛰어들어, 현재 댄은 목자와 마을장 뿐만 아니라 영어부 집사님으로서 영어부 전체의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애니카는 영어부 예배 코디네이터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는 이 두 사람은, 영어부와 한어부가 별개의 단체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둘이 함께 협력하여 노력해서 나란히 발맞추어 나아가는 FKBC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1.5세, 2세 이민자로서 다중언어와 다중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품을 수 여러 문화를 가진 가정들을 위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부족하고 불편한 점을 이해해 주고, 서로에게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엄청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영어부만 아니라 한어부도 우리 교회가 이렇게 다문화 교회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원하고, 그리고 요즈음 새로 오는 영어부 새신자들도 단지 영어부에 속한 교인이 아닌 FKBC 전체와 한 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있는 교회는 사실상 찾기 힘듭니다. 서로의 마찰과 갈등으로 결국 영어부가 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FKBC는 한국어든, 영어든 편한 언어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댄은 본 교회 성도들이 이점을 간과하지 말고, 이런 교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으면 합니다.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