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20 Spring | Page 34

목장탐방 말씀과 함께 날마다 십자가 아래 서고자 하는 목장 로고스 2 목장 이인순 기자 박목자님은 ‘목자는 목자가 아니다’라고 단언하십니다. 또한 세상적으로 말하는 리더도 결코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전에 신앙생활을 할 때는 이런 저런 일을 맡아 하면서 사람들을 리드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주님만이 목자 되시며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신앙인이라고 하십니다. 신앙생활 속 목자는 다른 누구를 리드하는 세상적 리더가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한 사람으로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삶을 나눔으로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목장의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목장을 통해 주님을 더 간단한 다과만 곁들인 모임으로 가정 오픈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의 전자기기 없는 모임 등으로 목장 모임의 모범이 될 만한 목장이 있다는 소식에 순례자의 샘터 운영진은 “ 이번 목장 탐방은 바로 이 목장이다!” 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교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이재욱, 이혜진 가정에서 마침 11월 첫 번째 목장 모임을 한다기에, 열 일 제쳐두고 기자가 목장을 방문한 시간은 2019년 11월 9일 저녁 6시. 이날은 특별히 저녁을 함께 하려고 일찍 시작하셨답니다. 자녀포함 성도수 33명 총 9가정으로 이뤄진 로고스 3목장을 소개합니다. 세상적 리더(Leader) vs. 성경적 리더(Follower) 잘 따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셨답니다. 로고스 3목장은 정식 목장모임이 시작되기 전 예비모임을 갖고 모임의 횟수, 시간대, 식사 유무 등에 관하여 의견을 모으셨답니다. 여기서 목장 모임은 한 달에 2회를 원칙으로 하고, 시간대는 저녁 식사 후 7시 30분 시작 10시 30분까지를 공식 모임 시간으로 하며, 그 후 삶을 더 나눌 분들은 남고 갈 분은 자유롭게 가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한 달에 한번은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주변 분들을 초대해 삶을 나눌 수 있는 open to everybody( 열린 모임) 을 하시기로 결정했답니다. 지금까지 두 번 열린 모임을 가지셨다는데 그 모임에 대한 반응은 어땠을까요? 참석자들은 중고등학교 이후 그렇게 열심히 발야구를 해보기는 처음이었다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자관(觀)은 무엇인가요? 목장 대표? 믿음의 기자가 목장 탐방을 하며 느낀 로고스 3목장의 특징은 목장의 선배? 신앙생활의 본보기? 소그룹 리더? 개인마다 관점도 형제자매들(followers)의 모임을 위한 수고가 부담스러워 다르고 목자에 대한 기대나 바람도 목자관(觀)에 영향을 말씀 따라 가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도록 서로의 미치기 때문에 목자란 자리는 참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을 뿐만 아니라, 목장 밖 형제자매들 없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박정수 목자님은 목자 제안을 (미래의 주님을 따를followers)이 언제든 말씀 따라 갈 받으셨을 때 몇 번이나 거절을 하셨답니다. 그러나 비슷한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강력한 나이 또래에 목자 하실 분이 꼭 필요하다 요청에 수락하시게 리더십을 가지고 다수의 무리를 이끄는 사람을 리더(leader) 되었답니다. 그럼 박목자님의 목자관(觀)은 무엇일까요? 라 하지만 성경은 오직 주님만을 따르는 팔로워(followers)를 34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