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20 Spring | Page 17

수필 및 간증 말씀 속에 임하시는 성령의 힘 마하나임 3 허재민 먼저, 성경통독의 수기를 작성하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 달 정도 늦게 진도를 맞춰 가다가 오늘 (1/6/2020) 에서야 요 이 많음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수기는 통 한계시록까지 다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다 사실, 퀴즈나 교 독이라기 보다는 속독에 가깝고 지금도 기억나는 부분이 많 회내  행사에는  적극  참여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이런  부분 지 않고 너무 흐름에만 중점을 두었기에, 또 어떤 부분은 정 은 잘 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말 줄거리만 파악하여 읽은 부분 (특히 민수기) 이 많아서 이   렇게 수기를 작성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그렇습니 감사했던  부분은  통독을  하면서  그날그날에  주시는  은혜 다. 그래도 부족했던 점을 반면교사하여 몇 분이라도 도움 가 아닐까 지금 다시 회상해 봅니다. 어떤 날은 마음에 감동 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여 봅니다. 을 주셔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나마 조금은 더 온화하게 행동   할 수 있었고, 또 다른 날은 마음을 다잡아 주셔서 열심히 일 저의 짧은 믿음 생활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보답이 상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로써는 잘 설명하기 쉽진 않지 랄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 만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써 얻는 것은 어떤 성령이 임하셔 문에 대한 답변은 처음부터 말씀을 가까이 하는 생활이 아닐 서 나의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는 것 같은 경험이었 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통독을 해 습니다.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던 차에 교회에서 전교인 성경   통독 캠페인 한다던 소식에 한편으로는 좋은 기회다 라는 생 고백하면, 저의 본성은 매순간 주님이 바라시는 방향과 정 각과 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는데, 그리고 목자를 맡고, 박사 반대로  향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믿음  생활을  할수 과정 졸업 준비를 앞둔 한해라 부담스러운 생각이 공존하였 록 그 핑계는 보다 정교해지고 점점 더 그럴 듯 해집니다. 뒤 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진도표, 구글 캘린더로 함께한 마하 돌아 보면 성경통톡으로 인해 업 앤 다운이 아직은 심한 저 나임, 그리고 주일 목사님의 말씀까지, 이때가 아니면 더 힘 희 믿음이 어떠한 점근선 위쪽으로 유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봅니다. 다시 한 번, 힘들지만 주님께 다가가는 발걸음을 한   발이라도 움직이면 유익이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많은 고 사실, 시작하면서부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개역개 심 끝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 제공해 주신 분들에게 감 정의 말씀의 어조가 너무 생소하고 머리에 잘 들어오질 않 사와 너무나도 부족한 저를 챙겨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 았습니다. 그리고 좀 자세히 보다 보면 하루치 양을 읽는데 립니다. 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쉽게 지치곤 했습니다. 그러다 새가 족반 수료 후 받은 새번역 성경을 읽었는데 훨씬 읽기가 수 월해서, 창세기  중반  정도부터  계속  새번역으로  읽었습니 다. 또  핑계이지만, 통독에  의미를  두자고  자신을  위로하 며, 살면서  또 읽을 기회가 있겠지  하면서 큰 줄거리에 집 중하면서 읽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잘 한 건지 모르겠 네요. 꼭 하루치 분량을 지키지는 않고 상황에 맞게 여러 일 치를 읽기도 하고 바쁠 때는 못 읽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한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