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특별한 인연, 특별한 동행
김요셉 목사님
김지영 기자
또, 최 목사님 부부가 이 교회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는데, 당시에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가 담임 목사님을
찾고 있었고, 당시 테네시에 계시던 최 목사님 부부가 이 교회에
참 잘 맞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을 했어요. 최 목사님
부부가 평신도 사역을 세워 나가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성경적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았다고나 할까? 최 목사님 부부였기 때문에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의 평신도 사역을 전적으로 지원하면서
이끌어 오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짧은
편지를 썼었는데, 제가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를 생각할 때 마치
빌립보 교회를 대하는 바울의 마음 같은 느낌이 들곤 해요. 항상 제
마음에 기쁨이 있거든요.
이번 만남의 잔치 주강사였던 김요셉 목사님 (수원 원천
침례교회)은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계시다. 원천침례교회를 익히 알고 있는 우리 교회 성도들도
많이 있고, 또 원천침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미국에
오면서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에 나오시는 성도들도 있다.
본 교회 담임 목사님의 은퇴를 앞두고 이제 새로운 담임
목사님을 찾는 청빙위원회가 조직되었는데, 사실 18년 전
지금의 담임 목사님을 모시게 된 데에는 김요셉 목사님의
공이 컸다. 여러 모양의 인연으로 맺어진 두 목사님과 교회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이번 만남의 잔치 메시지에 덧붙인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까지 김요셉 목사님 부부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순샘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에 대한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데 그에
대한 말씀을 조금 더 자세히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요셉 목사님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는 우리 가정의 회복을
경험하게 해 준 교회입니다. 2000년도에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사역을 내려 놓고, 안식년을 급하게 받아서 미국으로 왔을 때
랄리에 머물면서 만난 교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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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샘터
조은영 사모님 저는, 이 교회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 교회라는
마음이 드는데, 최 목사님 부부가 지속적으로 티칭을 계속해
오고 계셔서 말씀에 대한 명석함이 있는 교회, 스마트한 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요셉 목사님 오, 그 말을 들으니 ‘스마트’로 랄리제일한인침례
교회를 표현할 수 있는 삼행시가 떠올랐어요. 운을 떼어 주세요.
스 - 스스로
마 - 마음을 다하여 말씀을 향해
트 - 트인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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