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67

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Denstory 행복도 예습이 필요하다! 99 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에게 배우는 인생론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우등생들의 비결은 ‘예습’에 있었다. 그날 배울 내용을 미리 한번 읽어보는 것 만으로도 수업의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다고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산 선배의 지혜를 엿볼 수만 있다면, 우리의 나머지 인생은 행복에 한 발자국 가까워지지 않을까? 99 세의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행복의 비밀들을 인생 후배들에게 들려준다. 행복은 주어지거나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들의 생활과 삶 속에 있었다고. 사랑 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행복이 함께했다고. 그래서 사랑의 척도가 그대로 행복의 기준이 되곤 했다고. “나는 사랑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행복이 함께했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저자 김형석)” 엄마 미안해 마쓰우라 신야 지음, 이정환 옮김 | kmac 막막한 하루하루, 당신에게 위안을 주는 담담한 이야기. “그저 건망증이라 믿고 싶었어. 근데 우리 엄마가 치매래?” 갑작스런 어머니의 치매 통보. 그런 어머니를 모셔야만 하는 아들. 그 당황, 좌절, 피로, 놀람, 혼란의 연 속에 대한 인생의 현장 기록을 담았다. 『엄마, 미안해』의 발간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 른 마쓰우라 신야는 꽤 자유롭게 살던 50 대 독신남으로 승승장구하던 기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 스러운 어머니의 치매와 맞닥뜨리며 순간순간의 경험담을 차분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의 문체에서 는 담담함, 특유의 냉정함이 묻어난다. 침착하지만 책에서 그려지는 상황은 꽤나 강렬하다. 바쁜 일상을 살다 어느새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버린 부모님과 마주할 때가 있다. 당연히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다. ‘어, 어, 어’ 하다보니 그들은 어느새 내 삶의 주요 영역으로 침투해 있다. 늙고 병든 부모 님을 모시기는 쉽지 않다. 최근 정부에서까지 ‘치매 국가 책임제’를 최우선 정책으로 다루고 있다. 부 모, 고령화, 치매, 부양, 제도, 가족 등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화두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누 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저마다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