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47

제공해 줄 수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 다가갈 때 다른 지체에게 예를 들어 어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당신이 성경에 대해 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야기할 때 분노할 수 있다. 그는 “나는 이것저것 다 해봤고 아 무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고 말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우 3.가족을 기억하라. 리가 보통 사람에게 반응하듯이 다음과 같이 반응할 수 있다. 환자의 어려움의 다양한 방면을 환자의 가족들이 대부분 케어 “네, 그렇군요. 당신은 소망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당 (care) 한다. 결국 그 짐을 지는 사람들은 환자의 어머니, 아버 신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 지,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이다. 그들은 묵묵히 이것들을 으니까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신은 지금 당신에게 진정한 감당하며 거의 불평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들의 어 회복을 줄 수 있는 생명의 말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 하지 려움과 필요는 간과될 때가 많다. 그러나 정신적인 어려움은 않아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지 그 개인에게만 국한하지 않으며 가족들에 고통을 가져다 준다.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한 소망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을 케어할 때 그 어려운 영혼뿐 아니라, 과 회복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주님에 대해 이야 그들의 가족을 함께 돌봐야 한다.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 기할 때 당신은 좀 화가 나 보이는데요. 제가 알지 못하는 다 한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라. 기억할 것은 가족들은 그들의 어 른 이유가 있을까요?” 려움을 이야기하기를 주저한다는 사실이다. 진심으로 도와주 고 싶은 마음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라. 특히, 한국사람들 이런 문제는 매우 깊은 영적인 문제이며, 이 문제들을 단지 우 은 많은 경우 어떠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울증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을 긍휼로 돕기 위 한두 번 사양하더라도 진정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라. 해 그들의 위치에 서되, 동시에 매우 지혜로운 사랑으로 대해 행하는 사랑이 진짜이다. 야 한다. 그들의 상황을 깊이 공감하되 그들도 역시 하나님 앞 에서 은혜를 받고 반응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임을 기억 4.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하며, 이런 면에서는 그들을 정상적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 어떤 사람을 이해하기까지 그에 대해 긍휼의 마음을 가지기 어 다. 즉, 마음의 어려움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장”이라는 주 렵다. 이해하지 못하면 참기 힘들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당하 님의 명령으로부터 우리를 예외적으로 만들 수 없음을 기억 는 사람의 “진단명”이 아니라 그 진단명을 가진 “사람” 을 이 해야 한다. 그들은 고난 중에 있고 고난은 우리의 마음에 있 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전정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주는 데 매 는 것을 드러내며, 그렇기에, 주님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 우 중요하다. 우울증이라는 진단명은 단지, 어떤 생각과 감정, 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동의 짧은 묘사일 뿐이다. 우울증이라는 꼬리표가 아 닌 우울증을 앓고 있는 그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공감을 낳 <지면 관계상, 나머지 5가지는 다음 호에서 다룰 예정 고, 공감은 치유와 회복을 가져오며, 그를 위한 도움에 수반되 입니다> 는 불편함을 기꺼이 감당케 한다. 5.그 사람을 다른 정상적인 사람처럼 대하라.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사람하고 다르게 다루 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들이 좀 더 많은 도움과 배려가 필요하지만, 그 외에는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대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정신적인 어려움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행동 하는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 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교회에 필요한 것이다. 너 무나 자주 우리는 정신적인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을 전문가의 손에 맡기고 그가 인간적으로 정상인처럼 대우 받을 필요가 있 는 보통사람이라는 것을 잊어버린다. www.fkbc.org 정용철 목사님은 SouthEastern 신학 대학원에서 Biblical Counseling, Ph.D. 과정을 하고 계시며, 현재 상담사역과 난민선교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