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46

성경 상담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돕는 10가지 방법 (1) 정용철 목사 우울증의 깊은 절망은 그 고통의 골짜기에 들어 가 본 사람 외 부르심 받지 않았다; 다만, 단지 사랑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그 에는 알 길이 없다. 세상에서 버려진 듯 한 느낌, 나 외에는 다 러므로 “양극성장애” “망상” 등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들 행복해 보이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처럼 느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들이 단지 ‘어려움” 이라는 일 질 때 몰려 오는 마음의 고통 중에 영혼은 침체해 지고, 육신 반적인 고통을 일시적으로 나보다 조금 더 많이 가진 사람임을 은 무기력해진다. 기억하며, 열린 마음으로 다가 가는 것으로 시작을 하라. 그들 이 나 보다 더 많은 죄를 지어서 그리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단 문제는 이런 어려움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지, 이 죄악으로 오염된 세상에서 도덕적인 죄와 상관없이 어 의 경우 정신과 진단의 주요 17개 질환의 평생 유병률을 합하 려움과 환난을 당하고 있는 중이다. 마치 감기나 암에 걸린 사 면 25%에 달한다. 성인 4명 중에 한 명은 평생 한 번은 정신질 람에게 도덕적인 추궁을 하지 않듯이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환 환으로 고통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우울증의 경우 그 유 자에게 그들의 어려움을 개인적인 죄와 연관 짓는 것은 성경 병률이 50년 전보다 10배가 늘었다.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 의 진실에서 멀다. 사람이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듯이, 그들 과 친구들까지 합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평생에 본 은 마음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을 뿐이다. 인이나 가족이나 친구 중에 한 가지 이상의 정신적인 어려움 을 겪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울증, 불안 장애 등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은 많은 방법들이 있다. 그 중 가장 특별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거의 모든 교회에 존재한 하고도 중요한 방법은 그들의 기도제목을 얻기 위해 질문하는 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몸 된 지체들은 서로를 돕도록 것이다. 적절한 질문을 통해서 기도제목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부르심을 받았다. 어제의 환자가 오늘이 정상인이 되고, 오늘 에게 다가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까다로운 상사로 인 의 정상인이 삶의 변곡점에서 환자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건 해 불안해 하는 지체에게 “형제님이 직장에서 일을 하는 동안 강한 지체가 마음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체를 돕는 것은 교 제가 이번 주에 어떻게 기도해 드릴까요?” 라는 질문을 할 수 회의 사명이자 특권이다. 이 글에서는 마음이 어려운 사람을 있다. 이 질문을 함으로서 기도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뿐 아 도울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10가지 원칙을 나누고자 한다. 니라, 다음 대화를 이어갈 방향을 잡게 된다. 지혜로운 사랑은 기도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1. 기도하면서 먼저 다가가라. 먼저 다가가라.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사람을 향해 다가가는 2.공동체로서 그에게 다가가라. 경향이 있다. 문제는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다가갈 때 타인을 포함시켜라. 우리와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와 다르게 생각하고, 다 그리스도의 몸이 적절히 기능을 할 때는 홀로 일하지 않는다. 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한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보이지 우리가 공동체로서 다른 사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체에 않는 담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그러므로 그들을 섬기는 데 있 게 다가간다. 이 원칙은 특히 다가가는 대상이 어려움을 겪고 어 필요한 것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 의지적으로 우리 있을수록 더욱 중요하다. 그들의 어려움은 내가 겪는 어려움과 는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려는 성향을 거부하고, 마음이 힘 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아마 공동체 중의 누군가는 그와 비슷 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많 한 경험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경험이 있는 지체의 말 한마디 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우리는 그들을 상담하도록 는 그들의 마음을 열고 다른 말씀과 기도사역이 역사할 틈을 46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