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29

Q. ‘작은 예수가 되라.’ 이라는 제자의 삶 강의의 본질을 본인은 충 분하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작은 예수가 된 것 같은가?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아니다. 오히려 제자의 삶을 듣고 많 은 좌절과 고민이 늘었다. 하지만 한 가지 가장 크게 달라진 점 은 제자의 삶을 수강하기 전에도 존재했던 나의 많은 좌절과 고민은 중심이 불분명했다. 마치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답도 없으며 끝없는 좌절과 고민이었다. 이 중 많은 것은 세상으로부터 왔고, 믿음 생활에 대한 것은 지극히 일부였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제자의 삶을 듣고 나서 생기는 좌절과 고민은 그 중심이 명확했다. 작은 예수가 되기 위해 예수님에 대해 알아야 했고, 예수님이 대해 알고 나 니,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모든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 이 들었다. 이것은 작게는 나의 가치관을 바꾸고, 내 스스로 가 지고 있던 신앙의 가치관을 뒤집었으며, ‘과연 작은 예수가 되 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되었다. 그렇게 고민하고 좌절하고 탐구하고 나 아갈수록 ‘이처럼 많은 죄 속에 살며 하찮을 정도로 작은 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셨다.’ 라는 사실을 더 무게감 있게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감정들 사이 에선 많은 위로와 사명감을 동반하기도 하였다. 내면이 깊은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살피기를 좋아합니다(마 16:26). 부지런히 자신을 살피는 사람은 Q.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내가 10주간 느낀 감정은 너무나도 많았다. 앞서 이야기한 것 다른 사람들에 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습니다. 처럼 많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시작한 도전이었다. 중간 중간 다른 사람들의 일은 침묵하며 넘어가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시험도, 좌절도 겪었지 자신을 특히 살피지 않는다면, 만, 언제나처럼 그것을 극복하니 그 열매는 값지고 달콤했다.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신앙생활에 첫 걸음은 비록 우리가 느 결코 내면이 깊은 신앙인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끼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앞서 누군가 작은 예수가 되어 다져 오롯이 하나님과 자신에게 집중하면 놓은 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우리도 나중에 올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다른 이들을 위해 작은 예 수가 되어서 길을 다지는 거의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고전 4:3 ; 갈 1:10). 데에 작은 돌부리라도 치 먼저 내 들보를 보게 해달라는 기도가 꼭 필요해요. 울 수 있는 믿음의 성도가 그러면 다른 사람의 티끌도 없애줄 수 있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아주 작은 돌 눈이 열리니까요 부리라도 말이다. _토마스 아 켐피스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