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24

간증 - 성경적 부모 교실 하나님 닮은 부모 되기 아가페 2 최광신 목장 식구들이 게시판에 이름을 적기에 저도 적고 나서 보 니 “성경적 부모 교실”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아이들이 대학에 가 있거나 올해 가게 되어서 필요할까 싶었 지만, 혹시 내가 아이를 성경적으로 바르게 키웠는지 확인해 보고 싶고, 이 과정을 통해 부모로서 반성하고 회개할 일은 없 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오면서 이 핑계 저 핑계로 한 번도 성경공부나 강의를 들은 적이 없어서 시작한다는 것이, 경건의 삶에 성경 통독까지 한 번에 하게 되면서, 숙제가 갑자기 많아지고 교재 를 바꿔가는 등 정신이 없었지만, 자투리 남는 시간을 성경읽 기, Q.T. 하기, 부모 교실 책 읽기,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기 부모가 되어 있기를 바래 봅니다. 등등 세상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는 갑자기 성경책을 사 달라고 하더 마지막으로 10주 동안 귀한 말씀 전해주신 이난정 전도사님 니 재미있다면서 시간 날 때마다 구약을 읽고 있습니다. 믿음 과 중보기도와 말씀 나누기로 다져주신 정경미 집사님께 감사 에 고민하고 있는 둘째는 서서히 다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들을 가지신 부모들에게 정말로 권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제 집사람 또한 아이들한테 화 해 드리고 싶은 교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고 야단치기 보다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하고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한테 예전에 이랬던 거 미안해 라고 했 을 때, 아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겁고 화목한 우리 집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았던 어린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아이들은 천국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먹고 살 고민 없고 돈 걱정 없고, 잠 도 많이 자고 입시에 지쳐 가지도 않으니까요? 기원전 1700 년경에 어떤 사람이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고 하소연하던 점토판 문자가 말해 주듯이 아이들에 대한 책망과 걱정은 세 대를 돌고 돌아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고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을 전해 줄 것 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자기 아 이들을 키울 때에는 이러한 부모들을 보고 자란 만큼 성숙한 24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