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16

간증 - 마더와이즈 자유, 지혜 삶의 새 소망 수잔(이삭 엄마) 마더와이즈는 마치 메마른 땅에 때에 맞춰 내리는 단비 같은 이에게 ‘엄마’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한없이 울었습니다. 존재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작년 봄과 올봄 두 번에 걸쳐 마 처음에 들어보지도 못한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들었을 때 너 더와즈 자유 지혜를 공부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무나 생각 밖이라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이삭 찬양을 드립니다. 이를 향한 분명한 뜻이 있겠지 하며 마음으로 힘써 받아들이 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이삭이와 매일 끊임없는 삶의 마더와이즈는 저의 마음의 눈을 밝게 열어 저의 삶을 풍성하 씨름을 해가며 힘들고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게 하였고 매일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유, 감사, 사 살게 되었습니다. 랑, 기쁨,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 자녀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하였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 저와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습니다. 야외예배 하러 가면 이삭이는 저의 가정에 변화를 주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달아나 할 수 없이 밧줄을 나무에 매 어 이삭의 허리를 동이고 예배 드렸고 한번은 순식간에 사라 저는 결혼한 지 25년이 되었고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 져 큰 못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해 꺼내 왔고 공공장 한 가정주부입니다. 일반 가정과 달리 특별한 것은 저에게는 소에 가면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 다쳐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열다섯 살 된 자폐증과 간질로 싸우고 있는 막내아들이 있다 일쑤였습니다. 집안의 커튼과 자기 옷을 가위로 늘 자르고 저 는 점입니다. 이삭이라고 하는데 항상 밝게 웃는 천사 같은 녁마다 옷과 이불을 적셔 매일 빨아야 했고 9살 때까지 이삭 아이랍니다. 이는 기저귀를 차고 있었습니다. 이삭의 자폐증 치료를 위해 언어, 행동 음식치료들을 받으러 끊임없이 다녀야 했습니다. 이삭이가 세 살 때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언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이삭이가 어소통이 안 돼 늘 떼쓰고 울기만 했고 새벽까지 자지 않고 책 자기가 눈 똥으로 변기와 벽에 바르고 그것을 먹고 있는 장 장위에 올라가고 머리를 자꾸 벽에 부딪히고 이름 불러도 돌 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습니 아보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특히 마음 아팠던 것은 이삭이가 다. 큰 소리를 지르며 그의 엉덩이를 때렸습니다. 왜 네가 세 11살 때, ‘엄마’라고 하는 소리를 처음 들었습니다. 다 큰 이삭 상에 태어나서 엄마를 힘들게 하냐고, 다 같이 죽자 하고 이 삭이를 껴안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아무것 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이삭이를 보니 다시 껴안고 미안하다 고 했습니다. 정말 제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자폐증상으로 인해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늘 힘들고 불안했습니다. 자폐증으로 힘든데 또 하나의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2 년 전 생각지도 못한 간질이라는 병이 왔습니다. 잘 놀다가도 갑자기 쓰러져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입에 거품 물고 힘들어하는 이삭의 모습을 보니 저의 마음은 16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