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제 죄가 깨끗이
되며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을 믿었다면, 사람
의 눈이 두렵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들이 저를 정죄하는 것을
봐도 “같은 죄인끼리 왜 저럴까?”하면서 안타까워했을 겁니
다. 그리고 사단보다 강력한 하나님이 “너의 죄를 사하노라.”
라고 말씀하실 때 그분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있었다면
그 어느 정죄도 두렵지 않았을 겁니다. 그때 저는 회개의 눈물
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순간 성령님이 제 맘이 들어오
시는 걸 느꼈습니다. 모든 걱정이 사라지며 평안했었습니다.
그때 이후부터 저는 남에 대해 험담도 할 수 없었으며, 다른
이를 하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해 주듯 사랑해 줘야 된다는 것
을 자동적으로 배웠습니다. 제 안에 먼저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와 동행하는 삶이 있다면, 어떠한 시험이 와도 사랑할 수 있
는 인격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스스로는 인간이기
에 착한 일을 시작 못 하지만 제 안에 계신 분이시라면 가능한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이 순간
그러나, 이런 저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항상 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교회 일이 많아져서 바쁘긴 하지만,
공격을 받는 게 느껴졌던 저는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따지듯 이런 부족한 저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이 있기에 저는 행복합
항의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저의 죄를 사하시고 저를 죄 니다. 매 순간 하나님이 저를 통해 영광 받으실 것을 생각하며
에서 돌이킬 때 다시 자녀로 받아주시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힘차게 살아갑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죄사함 받은 거 같지가 않아요. 여전히 불안하고, 자꾸만
남의 시선이 무서워요.”라고 울부짖을 때, 주님께서 제게 의외
의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네가 나를 믿느냐?” 제가 기대했던
말은, “내가 너의 아픔을 안다.” 혹은 “너의 아픔이 이리 크구
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자기를 믿느냐는 질문
은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에 “믿습니다, 주님!”이라고 답했습
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걸 듣고 나서 저에게 다시 “네가 나
를 믿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의아했고, “네 믿습니다,
주님”이라고 답했습니다. 그쯤 되면 더 안 물으시겠다고 생각
했지만, 마지막에 주님이 또다시 “네가 나를 정말 믿느냐?”라
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때 더는 답을 못 드렸습니다. 하나님
의 포인트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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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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