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Fall | Page 54

간증 - 영어캠프 모두에게나 동등하게 필요한 복음 EM A3 Megan Neil 사실 저는 올해 한국 선교팀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을 때 주저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 는 여름 단기 선교에 여러번 참여했었지만 선교는 한국과 같은 크고 발전된 도시들이 아닌 개 발도상국가의 작은 시골마을같은 곳에서만 하는 것이라는 아주 일반적인 오해를 하고있었습 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번 선교여행은 지금까지 참여했던 선교와는 아주 다를것이라고 생각 은 했었지만 이번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것을 가르쳐주시고 경험하게할지는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저나 저희 팀원 누군가에게 영어캠프에서의 첫 일주일이 어땠는지 물어보신다면 우리는 모 두 그 어느 누구도 미처 기대하거나 경험해보지 못했을만큼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음에 동의 할 것입니다. 시차로 인한 극심한 피곤함, 원활치 못한 의사소통, 부족한 수면 시간, 하루에 16 시간동안 수백명의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책임감,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지만 저희 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일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하나님께 서는 절대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주시지 않으셨고, 이 시간들을 통해 항상 저희옆 에 계셨습니다. 다음 주는 대전시에서 괴산이라는 산간지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선교여행의 흐름이 바뀐 풍경 처럼 아주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수백명의 아이들 대신 2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대전에 서 많은 수의 참여자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은혜였지만 아직 복음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아 이들과 일대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두 캠프는 서로 많이 달랐지만 각 그룹의 필요성은 동등하게 중요했습니다. 어려운 경험이었 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새로 부상하는 그러나 무관심한 신세대가 있는 나라들에서의 진정한 복음전파와 선교의 필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긴장과 유예기간속에서 도 인내와 강인함과 절대적인 신뢰의 교훈을 배울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저의 기도제목은 이 교훈들을 선교의 현장에서 그리고 저의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54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