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Fall | Page 33

게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사역하는 분들은 완전한 자유 속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습 니다. 그분들은 우리의 위대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외에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캄보디아는 복음 에 냉담한 나라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를 반대하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역 팀에 있는 분들은 주변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는 임무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가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는 몇몇 주일 학교 선생님들조차도 가족들의 반대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자매님 중 한 명은 부모님께서 그분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너무 반대 하셔서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몰래 교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에 가는 것을 몹시 못마땅 하게 여기는 부모님들이 계시지만, 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분들은 여전히 매주 참석하여 책임을 다하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희는 미국에서 매우 편안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런 풍족함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리 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열정을 잃고 대신 우리 자신에게 의존하기 시작합니다. 캄보디아 교회의 지도자들이 보여준 헌신은 저희 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저희도 그와 같은 열정을 가지 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있었던 10일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짧게 느껴졌고, 이제는 이 사역팀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돌아 오는 비행기에서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사역팀과 제 마음속에 새겨진 특별한 장소로 인해 제가 얼마 나 힘을 얻었는지 말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기 전에는 제가 해외 선교여 행을 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정말 확신이 없었습니다. 저와 완전히 다른 환경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또 그 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모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선교여행을 경험하고 난 후, 항상 하나님 을 찬양하고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놀라운 축복을 기억하려는 마음에 흥분되고 의욕이 넘칩니다. 저희 팀 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집에 돌아와 이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Change was the defining mark of this mission trip. Sam was stuck in China, we had to split up the team and go to individual villages on our own, and our luggage was also stuck in China (which just happened to have all of our supplies). Many of the things we had planned back home weren’t used or done as ex- pected. But even through this unexpected change, we found God’s tremendous blessings through countless other things. The weather forecast showed rain and storms all week, which would have ruined many of our outdoor activities. It actually ended up raining only a couple of times and after we had finished for the day. Throughout the trip, no one was sick or hurt and we were able to find strength in each other to keep doing God’s work. And finally, the ministry planted in Siem Reap is alive and thriving, with major thanks to the leaders who have stepped up to serve their community. I’m still humbled and in awe of the incredible work ethic and passion that the leaders of this ministry have. In particular, their children’s ministry is run by a group of highly dedicated and surprisingly young teachers. Most of them are high school aged girls, but while they are young in age, they are very gifted and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