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Fall | Page 30

간증 - 캄보디아 선교 모든 변화도 컨트롤 하시는 하나님 EM A3 김유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유나입니다. 
저는 올해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박목사님과 대 학생 5명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9일의 기간은 우리한테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선교팀원들 중에 저와 샘, 저스틴, 그리고 아나는 다 랄리에서 출발했고, 네이트와 조이 스는 한국에서, 박목사님은 다른 선교지에서 출발하여 시엠립에서 모이기로 계획했습니다. 하 지만 랄리에서 출발한 저희가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해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샘이 여권에 문제가 발견되어 함께 시엠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입 니다. 샘이 혼자 중국에 남아서 필요한 수속을 홀로 직접해야 해서 모두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사하게 여권과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어 예정보다4일 늦은 화요일에 시엠립에 들어올 수 있 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잘 몰랐지만, 이 과정에서 경험한 일들이 샘에게는 큰 간증 거리가 되었고, 나중에 쓰로영 교회에 모인 어른들에게 그 간증을 나누며 모두에게 은 혜가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참 당황스러운 일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했고, 그렇지만 하나 님께서 그 모든 것을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샘을 제외한 팀원들은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여 토요일부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토요일에 는 주일학교 사역 교사들을 만나서 주일학교 사역 계획을 짰습니다. 시엡림 미니스트리의 주 일 학교 교사들은 시엠립 지역의 다른 마을에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 학교 예배를 계획하 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모입니다. 작년과 제작년에는 우리 팀을 몇 그룹으로 나누어 교사들과 함께 각기 다른 마을로 갔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우리 팀은 인원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한 명 씩 흩어져서 교사들과 함께 각 마을로 가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주일 예배와 성경 공부를 마 친 후 주일 학교 교사들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각 마을로 흩어져서 주일 학교를 가르치러 갔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곳에서 매주 주일 학교 사역을 하는 교사들의 평균 연령이 15 세라는 것입니다. 우리 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도 주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것을 보고 격려 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아침에 우리는 각각 다른 마을로 가서 가가호호 방문하며 복음을 전했습니 다. 그 중에는 예수님의 이름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팀은 쫄 기도 하고 긴장도 했지만 모두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보고 제게 큰 감동이 되었습니 다. 그 시간에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오후에는 그 마을에서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를 했으며 3 일 동안 총 100 명 이상의 어린이들 이 참가하였습니다. 우리는 순종을 주제로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매일 저녁에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 에 모시도록 돕기를 원했습니다. 수요일에는 그 청소년들과 함께 주변에 있는 폭포에 함께 가 30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