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Winter | Page 47

왜 교회에 가십니까? 시편 84:10 말씀이 그 어느 때와는 다르게 제 맘에 묵상이 되 는 하루입니다. 오늘 이 말씀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성전 문지 기"라는 단어를 통해 제 가슴 깊이 새겨진 메세지가 있다면 하 나님의 성전, 교회 문지기로서의 삶입니다. 문지기 (문을 지 키는 자, 짐꾼)라는 단어에 내포 되어있는 의미에서 볼 수 있 듯이 ‘과연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영혼들(공동체)을 누군가는 산책을 하러 교회에 간다. 누군가는 웃고 이야기하려고 간다. 누군가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간다. 위해 어떠한 문을 지켜 왔으며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 왔는 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영 혼들을 향해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함께 짐을 져주며, 섬겨 왔는지 부끄러운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 나님의 일하심은 교회를 통해 일어나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 문지기로서 제가 어떠한 삶을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으 며,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지를 더 많이 생각하며 기도하 는 하루입니다. 누군가는 잘못을 덮기 위해 간다. 누군가는 사색을 위해 간다. 누군가는 관찰을 하러 간다. 누군가는 꾸벅꾸벅 졸려고 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간다. _찰스 스펄전 진현호 목사님은 SouthEastern 신학 대학원에서 예배학 Ph.D. 과정을 하고 있으며, 현재 헤세드를 맡고 계십니다.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