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Winter | Page 14

생명의 삶을 마치며 마음을 다시 점검한 시간 아가페 3 이재욱 지난 여름 직장관계로 이 곳 랄리에 정착한 후로, 랄리한인제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계획과 크신 은혜로 받 일침례교회에서 발행되는 ‘순례자의 샘터’ 소식지를 접할 기 게 된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 회가 있었고, 이전 발행된 여러 편의 순례자의 샘터를 통해 이 고 감사한 일인지 새삼 아멘! 외치게 되었습니다. 곳 제일침례교회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성경 공부반을 운 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경건의 삶, 제자 교재가 새들백교회 릭워렌 목사님이 만든 교재라지만, 우리 의 삶으로 이어지는 삶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던 터라, ‘생명 정서에 맞게 풀어주시고, 개인의 경험과 간증으로 이해에 도 의 삶’ 사인업 시트가 게시판에 올라왔을 때 주저 없이 제일 움을 주시고, 신앙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을 수업시간이나 먼저 사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생명의 삶’은 담임 이메일을 통해 해소시켜 주려 노력하신 최목사님께 깊이 감 목사님의 인도 하에 진행 된다는 얘기를 듣고, 목사님과 성경 사 드립니다. 매 시간 성경 구절을 하나씩 암송케 하셨지요?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일뿐더러 새신자인 저 언젠가 주님의 말씀이 간절한, 그 적절한 때에 기억나게 하여 에게는 교회 분위기나 목사님의 목회 방침을 알 수 있는 좋은 큰 힘이 될 거라는 말씀과 함께. 끝으로 제가 생명의 삶 시간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목사 을 통해 외운 구절 중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진정 님과 교회를 알아가자라고 참여한 10주간의 생명의 삶 수강 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구절을 소개합니다. 과정은, 결국 나태했던 제 신앙생활을 돌이키게 하였고, 하나 님과의 관계를 점검케 하였고, 이 세상을 떠날지라도 나의 영 혼이 주님께로 갈 거라는 구원의 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 기게 하였습니다. 우선 생명의 삶은, 크리스챤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이던 기독 This is Love: not that w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as an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1John 4:10) 주님, 감사합니다! 교 교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 다. 기독교는 단순 종교가 아닌 인격의 예수님과 나 자신과의 관계라는 것을 되뇌이고, 나와 주님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관 계 점검을 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모태 신앙이긴 하나 대학 청 년부때 많은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케 되었고, 그 후로는 바쁜 삶을 핑계로 대학 청년부 때 주님과 나눈 뜨 거운 교제에 대한 기억에만 기댄 채, 나태한 신앙생활을 해 왔 던 것 같습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진행시키고 발전시키기 위 해 말씀공부와 기도로 일상에서 구했어야 하는 것인데 너무 게을렀던 것은 아닌지, 내 안에 구원의 확신은 변함없는 건지, 죄에 무디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구원의 의미를 다 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선물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셨고,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의 어떤 행위로 얻어지 14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