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을 마치며
경건의 삶 B : 신약 집중 코스
헤세드 표기현
박원철 목사님께서 인도해주신 경건의 삶B는 기존의 내용 선배님이신 집사님들과 함께 나눔을 하며 더 깊은 의견과
과 형태와는 다르게 신약의 전반적인 배경을 강의로 듣고,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참으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연관된 범주로 묶인 신약 본문을 한 주 동안 각자 집중적으 더불어 말씀 나눔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숙제검사도 함께
로 읽은 후, 읽은 부분을 정리하여 소그룹으로 나눔을 하는 하게 되는 그 소그룹 시간이 없었다면 통독을 게을리했거
그야말로 “신약집중코스” 였습니다. 나 다 마무리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즈음
에, 요한계시록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박
매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성경을 읽은 후, 기억하기 원하 목사님의 자세하고도 쉬운 설명을 통해 요한계시록이 그
는 내용을 적어보고 목사님께서 주신 생각해 볼 질문의 답 저 어렵고 두려움을 주기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예수
을 성경을 통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수업시간 시작과 동시 그리스도가 진정한 진리이고 소망임을 알게 해주는 귀한
에 읽어 온 성경본문 가운데 각자 받은 말씀을 함께 나누 말씀이라는 것을 제 마음 속에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고, 숙제로 받은 질문에 서로 답해보며 토의하는 시간이 대
략 20분 정도. 이후 목사님께서 지난 주에 읽은 내용과 문 지난 10주 동안 신약 성경 각 권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
제에 대해서 리뷰 및 답을 해 주신 후 이번 주에 새로 읽게 고, 매주 적지 않은 양의 성경을 능동적으로 읽으며 그 말
될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과 구성, 특성에 대해서 강 씀들을 묵상하는 그 시간이 처음에는 참 길게 느껴졌었는
의식으로 들으며 또 새로운 한 주의 읽을 성경을 준비하는 데 마태복음으로 시작해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을 덮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수업 날 시험을 보고 소감문을 쓰고 나눔을 했던 그
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올해 가을은 신약 읽기로 풍성했던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 시작에 했던 소그룹 모임이 참으로
독서의 계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한 주간 읽은 성경 말씀들을 서로
나누며 다양한 측면으로 말씀을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럽
게 말씀 중심의 삶을 나누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믿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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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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