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Summer | Page 8

영어부 목사 칼럼 EM or Not 제이콥 목사 랄 리 한인 침례교회의 영어부는 지난 5년간 빠른 성장 한국 교회에서 자랐던 이민 2 을 하고 있습니다. 세들이나 1.5세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떠났다가, 학기 중에는 대학생들 포함 젊은 부부들까지 대략 120명 정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도가 예배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여름 방학이 다시 그들의 고향인 한국교회 되면 현저히 줄어들어 60명 정도가 예배를 드렸다면 이번 여 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우 름에는 80명이 넘는 학생들과 어른들이 예배를 드릴 거라고 리 영어부에는 8살에서 18살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사이에 이민을 와서 영어와 한국어가 자유롭게 구사되는 분 들도 있고, 외국인과 결혼했지만 부부 중 한 명이 한국교회 첫 번째는, 대학원을 졸업한 많은 학생이 우리 교회를 너무 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같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서 지금 영 사랑하고,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 근처 RTP 지역에서 어부는 여러 문화의 다양함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어부의 성장과 함께 선교의 부흥도 같이 자라나 두 번째 이유로는 교회를 떠나 있던 젊은 부부들이 생활비나 고 있습니다. 집값 등이 대체로 적게 드는 이 랄리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고 정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더 많이 배워야 하지만 우리의 부모님들로부터 보고 배운 선교, 가기, 보내기, 기도하기를 실천하며, 여름마다 40 이런 이유로 이곳 RTP지역이 놀랍게 성장하고 있고 더불어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진하여 선교를 떠나고, 또 남아있는 동양사람들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들을 위해서 합심기도를 하고 있습니다(아직 배 워야 할 것이 많다고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사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EM의 이상적인 방향이 란, 한국교회에서 독립돼서 독자적인 영어부 교회로 뿌리내 리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유행에 관심도 없고 민감하지 않는 저로서는 생각이 아주 다릅니다. 많은 영어부가 크게 성장해서 독립된 교회로 세워질 수도 있 겠지만, 천천히 혹은 급속도로 사라지는 교회도 많기 때문입 니다. 제 생각으로 영어부가 한 지역에 완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모습은, 저의 논문에서도 다룬 내용이지만, 이민교 8 순례자 의 샘터 www.soom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