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반가운 만남의 잔치를 마치고
"예수님 잘 믿으세요"
- 홍민기 목사 인터뷰 -
김지영 기자
지 변화되는 것을 볼 때 가장 좋습니다.
에서 고군분투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아버지께 데려오 질문: 사실 청소년들은 관계를 쌓기나 사역하기에 정말 힘
고 싶은 마음으로 기도하며 노력하고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든 친구들인데요, 청소년 사역을 잘 하시는 목사님만의 비결
었다. 올해에는 ‘탱크 목사’라는 별명을 갖고, 청소년 및 청년 이 있을까요?
사역에 힘있게 나서고 있는 ‘홍민기 목사님’이 주강사였다. 토 답: 아, 다들 청소년 사역이 힘들다고들 하는데, 저는 지금까
요일 잔치 때 청중이 계속 웃는 소리를 들으며 ‘이번 강사 목 지 저보다 더 심한 아이를 본 적이 별로 없어서요. 제가 그 시
사님 정말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와 열정으로 무 기에 방황을 하고 변화를 겪어봤기 때문에 이 아이들을 좀 더
장한 홍민기 목사님을 주일 예배 후 잠깐 만나 인터뷰할 기회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떤 아이들을 봐도 그
를 가질 수 있었다. 부분이 마음에 걸림이 심하게 되거나 힘들지가 않아요. 또 아
난 토요일(9월22일) 우리 교회는 열일곱 번째 '반가운
만남의 잔치’를 열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 속
이들이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이나 믿음이 있고요.
질문: 우리 교회에 와 보니, 인상이 어떠한가요?
답: 따뜻하고 좋은 교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질문: 토요일 만남의 잔치 인도해 보신 느낌이나 소감은요?
답: 아, 사실 요즘에 교회들이 전도집회를 잘 하지 않는 분위
기인데, 이렇게 전도집회를 열고 전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
이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질문: 지금 하고 계시는 사역에 대해 조금 소개해 주실 수 있
을까요?
답: 네, 브릿지임팩트 미니스트리는 1996년 미국에서 시작
한 사역인데요. 청소년, 청소년 사역자, 부모를 위한 사역으
로, 청소년과 예수님의 브릿지, 청소년과 청소년 사역자의 브
릿지, 그리고 청소년과 부모의 브릿지라는 세 가지의 브릿지
가 만들어지면 임팩트가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사역은 22년
됐고요.
질문: 그러면 이렇게 사역을 해 오시면서 힘든 부분도 있으
셨을까요?
답: 글쎄요, 워낙 저에게 맞는 사역이라 그런지 힘들다고 느
낀 것은 없었네요. 정말 변화될 것 같지 않은, 힘든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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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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