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박용열, 박지수 집사님 가정의 새해 바람과 기도를 들어봅
니다. 박지수 집사님에게는 육체적인 연약함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입니다. 새로 함께 할 목원들뿐 아니라 주위의 많
은 분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고 나눌 수 있는 영육간의 강건
을 위해 기도하시고 있습니다. 박용열 집사님은 사랑과 전
도라는 목장의 중요한 목적을 다시 깨달으셨는데, ‘사랑’, ‘
전도’가 새로운 목장 안에서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힘
을 주는 목자가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박집사님 가정을 위해
서, 기쁨으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위해서, 세상의 빛과 소
금의 역할을 능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위해서 우리 모두 기
도합니다.
일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주님의 매만짐을 체험할 수 있
어서 원망보다는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박 집사님 내외는 6년 전에 그만두어야 했던 목장사역을 이
번에 다시 맡기로 결심하셨습니다. 11월에 있었던 일일 부
흥회에서 말씀을 주신 이동원 목사님의 ‘지금 목자, 장차 목
자’처럼, 박용열 집사님은 누구든지 목자를 해야 한다는 생
각을 항상 품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박원철 목사님의 목
장에 대한 주일 설교말씀이 박지수 집사님 마음에 결정적인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금까지 사랑과 은혜를 받으며 회복되
는 기간을 가졌다면 앞으로는 나누고 베푸는 자리에 서야겠
다는 생각을 주셨던 것입니다. 또한 박집사님 가정에 있었던
문제가 회복이 되어가는 이 시점이 목장의 인도자로서 헌신
하는 가장 좋은 때라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목자의
자리는 교만해서도, 잘나서도 아니라, 믿음 생활을 어느 정
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격이 있는 것이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려면 목자라는 직
분은 당연히 섬겨야 하는 것이라는 박용열 집사님 말씀에 많
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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