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Winter | Page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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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친구들🙏
조 수 정
고난을 당한이에게 말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과 조언이라는 총을 겨누지않게 하소서
약점을 빌미로 정죄하거나 허물을 찾아 공격하지않게 하소서 자기 기준의 잣대가 얼마나 거짓되고 편협한지 모르는 자입니다
모든 고난을 인과응보의 틀에 맞추면 어떤 사람도 살아남을 수 없으니 은혜와 사랑의 줄로만 측량케 하옵소서
더 이상은 큰딸 같은 아내가 아닌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남 편을 위해 기도하고 , 위로하고 , 격려하는 아내라는 전문직을 잘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성경적 아내모임을 통해 얻었습니 다 . 이 글을 빌어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하나 라도 더 알려주시려 힘쓰신 이난정 전도사님과 매주 서로의 이야기들을 나눌 때 마음에 와 닿는 지혜의 말씀들로 모임을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주신 여섯 분의 자매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예비하고 준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며 , 이 글을 마칩니다 .
상대방을 정죄하는 죄가 자기 안에 더 가득합니다 흥분하며 분노하는 자는 실상은 자기 안의 죄를 고소하는 자입니다
남의 티를 비판하는 자는 자신의 눈에 대들보가 박혀있으며 이 후에 그에게는 더 큰 심판이 예비되어있나이다
가장 큰 지혜는 자기를 보는 것이니 타인의 넘어짐을 통해 내 안의 죄성을 회개하고 상대방을 향하여는 긍휼의 마음만 갖게 하소서
고난 당한 이에게 특별히 말을 아끼기 원합니다 공감되지 못한 대화와 사랑없는 충고는 더 큰 고통으로 몰아감을 알게 하소서
평상시 내 안의 시기심과 비교로 인한 우울함이 친구의 고통을 통해 신랄한 독설로 뿜어져나옴을 항상 명심하게 하소서
고난이란 영혼를 정화시킴으로 온전케하고 더 아름다운 그릇으로 세워가는 하나님의 사랑인것을 뜨거운 눈물로 격려하는 친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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