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pring | Page 22

나눔의 이야기

신년 40 일 특별 새벽기도를 마치면서 …….

를 위해 영어부에서 너무 많은 학생들이 사인업을 해서 어 떻게 추려서 보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
◎ 박원철 목사 새벽기도를 생각하면 , 활활 타오르는 불은 아니지만 , 꺼지 지 않고 계속 켜있는 숯불처럼 , 꾸준하고 지속적인 열정으 로 무언가를 해내는 능력이 있는 것이 새벽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 올해 신년 40 일 특별 새벽기도회의 마지막 날을 맞 으면서 이 기간 동안 우리 교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 아봤습니다 .
매일 아침 교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 라는 표어대로 새 영과 새 마음을 우리 공동체 안에 주시도 록 기도했습니다 . 실제로 신년 목자 수련회와 선교 헌신 주 일 , 그리고 , 김진수 선교사님의 방문을 통해서 우리 가운데 새로운 마음을 품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올 한 해 동 안 우리 가운데 어떤 일을 하실 지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들 을 주신 것 같습니다 .
목장사역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는데 , 여러 목장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리고 , 특별히 올해 들어서 각 촌별 활동에 눈에 뜨 이는 새로운 활력을 보고 있습니다 . 또한 선교를 위해서 열 심히 기도했는데 , 최목사님 부부와 김영수 집사님 부부를 통 한 동아시아 선교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뜨겁게 역사하시 고 만지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번 여름 단기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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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곰곰이 돌이켜 보니까 항상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 니었더군요 . 눈 때문에 주일예배를 못 드리고 , 특별새벽기도 회도 잠깐 쉬어야 하기도 했고 , 또 최목사님께서 갑작스레 한국을 다녀오셔야 하는 상황을 비롯하여 , 여러 가지 어수 선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 가운데서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로 하여금 이 모든 과정을 잘 헤쳐 나가게 하시고 , 어려움 가운데도 오히려 더 큰 은혜로 채워주셨던 것 같습니다 .
매일 은혜로운 말씀과 간증으로 새벽기도회를 인도해주신 모든 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번 기도회 기간 동안 각 개인의 삶 가운데 경험한 은혜를 몇 분께서 간증해주셨습 니다 .
◎ 김옥자 저희 남편이 12월 한 달 동안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서 MRI 를 찍었는데 , 3번째 수술을 안 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 그렇지만 또 수술을 하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이제는 그냥 기도하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 1월 1일부터 매일 기도 를 시작했는데 , 하나님께서 기적같이 치료해 주셔서 , 지금까 지 매일 먹던 진통제도 안 먹고 큰 어려움 없이 일을 하고 있 어요 . 그런데 , 이런 가운데서도 통풍은 계속 오고 있었어요 . 한번 증상이 오면 심하면 거의 일주일에서 열흘 이상씩 가 는데 , 이제는 딱 하루 심하게 아프고 나면 통증이 없어져요 . 이것도 기적인 거예요 . 저희 내외가 피부로 느끼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이번 특별새벽기도 40일을 시작하면서 라이드 걱정을 많이 했어요 . 빠지고 싶지 않은데 갈 수 있는 상황은 안 되고 ,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