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6 Fall/Winter | Page 11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영적 대각성 운동을 다’는 생각에 세 번이나 자살시도를 했다. 다행히 그때마 전개해왔다. 다 하나님이 극적으로 막아주셨지만, 나는 열등감과 한으 로 똘똘 뭉쳐 있었다. 경희대 정외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 다음은 김춘근 장로와의 일문일답. 만 그 한은 풀리지 않았고, 미국에 유학와서 ‘정신일도 하 사불성’의 정신으로 공부에 매진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미국 대학의 교수가 되셨어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을 이루셨네요. “7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한 적도 있다. 60년 대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할 때였고, 당시 유일한 동양인 학생이었던 나는 놀림의 대상이었다. 정말 지독하게 공부 해서 결국은 1등으로 졸업했는데, 그 뒤에는 한 교수님의 끊임없는 가르침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졸업 후 페 -처음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되셨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퍼다인대 교수직에 108명이 지원했는데 나를 뺀 나머지 “어릴 때 나는 교회를 핍박(?)하는 장난을 치는 말썽꾸러 는 모두 백인이었다. 저명한 학자였던 지도 교수님의 강 기였다. 예배 때 친구들을 데려가서 건물에 돌을 던지게도 력한 추천으로 단번에 교수직에 임용됐고, 4년 만에 최우 하고, 종에 줄을 매달아 종소리가 나게 해서 예배를 방해 수 교수상까지 받았다. 그러나 당시의 나는 하나님 중심 하기도 했다. 그런데 당시 전도사였던 사촌 매형이 여름성 의 삶을 산 것이 아니라 내 이름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학교 서기를 봐달라는 부탁을 한 것이 예수님을 만나게 살았다. 열등감이 있던 사람이 세상적 성공을 하니 교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때가 1955년 여름이었는데 요셉, 다 으로 가득 찼다. ” 윗, 다니엘, 사도바울 등 성경에 나오는 인물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신기하게도 성경 말씀에 감동을 받았 -그렇게 승승장구하다가 갑작스럽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고 그때부터 6개월간 교리 공부를 해 12월에는 세례를 받 때, 마음이 어떠셨나요? 기에 이르렀다. 경희대 기독학생회 회장을 역임했고 전국 기독학생회, 청년 기독교 단체, 주일학교 등에서도 열심히 봉사했다. 24세에는 청년 집사가 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은 어떠셨는지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후 삶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