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의
2015 FW COLLECTION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소니아 리키엘의 시그니처인 ‘스 트
의 세컨 브랜드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SONIA BY SO-
라이프’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이것은 바로
NIA RYKIEL)이 지난 3월 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15 F/W
크 풍의 꽃 무늬와 펠트 울을 덧대어 소용돌이치듯 멋스럽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게 표현한 코트라던가 페이크 퍼 조각이 멋스러운 빅 스트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의 이번 컬렉션은 1980년대의
라이프 스카프에서 엿볼 수 있었다.
영국의 포스트 펑크와 파리지앵의 무심하면서도 시니컬
펑크 패션의 상징인 스터드와 별은 자카드 니트에 적극 장
한 감성의 접점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듯 했다. 그것은 마
식 되었으며, 모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페이퍼 클립 보석
치 당시 남성이 지배하던 음악계에서 자신들만의 음악 세
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에나멜 소재의 부츠와 메리 제
계를 펼쳐보인 영국의 여성 뮤지션 ‘더 슬리츠(The Slite)’
인 슈즈로 완벽한 룩을 완성시킨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
의 기타리스트인 비브 알 버틴(Viv Albertine)의 반항적이
엘 컬랙션은 뉴 제너레이션에 걸맞는 패션 스타일을 완성
면서도 야생적인 느낌을 연상시켰다.
했다는 현지 반응이다.
남성적인 의상에 로맨틱한 여성의 느낌을 믹스 매치한 ‘더
슬리츠’의 룩처럼 섬세한 레이스는 체리 레드, 선 옐로우,
에메랄드 등 독특한 컬러 콤비네이션의 보이시한 체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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