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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미디어
테마
혁신적인 창조경제
문화 및 창조경제는 가장 혁신적인 경제 분야 중
하나다. 독일 국민경제의 생산성(총부가가치) 향상
에 대한 문화 및 창조경제 분야의 기여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기계산업과 같은 주요 산업
부문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2013년 기준 독
일 창조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약 24만9
천 개, 종사자는 약 150만 명, 매출은 약 1천450억
유로로 집계되었다.
문화 및 창조경제는 예술, 문학, 문화, 음악, 건축,
창작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 작품, 제품, 제작물 또
는 서비스 창조 활동을 포괄한다. 문화 및 창조경
제를 주도하는 것은 프리랜서와 소기업 및 초소형
기업으로 , 공공 부문(박물관, 극장, 오케스트라)이
나 비영리 민간사회 부문(예술단체, 재단)에 속하
기 보다는 주로 영리추구를 목표로 한다. 지속적인
잠재력이 큰 분야
지속적인 성장: 문화 및 창조경제 분야 기업의 수
202,049
219,376
248,721
232,770 244,290
전통적인 경제 분야, 신기술 그리고 최신 정
보통신 형태를 결합시키는 문화 및 창조경제
는 음악, 도서출판, 미술, 영화, 방송, 공연예
술, 건축, 디자인, 신문, 광고, 소프트웨어/게
임, 기타 등 총 12개의 하위 분야로 구성된다.
2004
2006
2008
2011
2013
출처: BMWI/destatis, Börsenverein des Deutschen Buchhandels
그래프
창업 지원을 통해 독일 곳곳에 디자인, 소프트웨
어, 게임 관련 업체가 생겨났다. 특히 소프트웨어
및 게임 산업은 영화, 영상, 음악, 텍스트, 애니메이
션과 같은 각기 다른 분야와의 연계로 큰 잠재력을
보여주며 2013년 31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소
프트웨어 및 게임 산업은 특히 200여 개의 관련
업체가 자리잡고 있는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지역
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 어떤 지역보다도 게
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
하는 대학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프랑크
푸르트, 함부르크, 라이프치히, 쾰른, 뮌헨에도 창
조경제 클러스터가 형성되었다. 이들 클러스터는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우
수한 IT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및
제반 여건을 제공하는 등 문화 및 창조경제 활동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