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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테마
자유로운 종교활동
독일 종교계는 점점 다원화되고 눈에 띄게 세속
화되고 있다. 독일 인구의 58.8%가 가장 신자가
많은 천주교와 개신교라고 밝히고 있다. 천주교는
27개 교구 및 독일주교회의, 개신교는 영방교회
및 독일개신교협의회가 대변하고 있다. 12,000개
교회에 2,400만 명의 교인을 둔 독일의 카톨릭
목록
∙ 신도가 가장 많은 교구(카톨릭교): 쾰른
대교구, 2,035,000 명
∙ 신도가 가장 많은 영방교회(개신교): 하
노버, 2,763,633 명
∙ 대규모 이슬람교 사원: 야부즈 술탄 셀림
사원/만하임; 세히트릭 사원/베를린, 파
티흐 사원/브레멘
∙ 소속원이 가장 많은 유태인 공동체:
유태인 커뮤니티 베를린 (10,009 명)
교회는 교황을 수장으로 세계 교회에 속한다. 독
일개신교협의회(EKD)는 루터주의, 개혁주의, 연
합복음주의를 추구하는 20개의 자립적 영방교회
의 상부조직으로 개신교 신도의 대다수인 약
2,300만 명이 속해 있다. 독일 인구의 34%는 무
교라고 밝혔다.
한편 교인의 연령이 높아지고 교회를 떠나는 신자
가 많아지면서 기독교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카톨릭교를 떠난 사람은 21만
8천 명이었다. 특히 독일 동부 지역의 경우 기독교
인이 눈에 띄게 적다.
이슬람교는 이민자의 증가로 인해 독일 종교계에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50여 개 국가 출신
의 독일 거주 무슬림은 약 4백만 명으로 추산되지
만 중앙집계는 실시되지 않았다. 독일의 많은 도시
에 규모가 큰 이슬람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 독일
이슬람회의가 개최되면서 2006년 이래 독일 정부
와 무슬림 간 소통을 위한 공식 통로가 생겼다.
독일 내 유태인 커뮤니티는 홀로코스트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동서 대립 종식 이후 구 소련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