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다리 사이에 고개를 박고 샘물을 빨아들였다.
머릿속이 멍해지며 희열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신음이 자꾸 나를 자극한다.
그녀의 동굴에선 물이 흐르다 못해 바다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넓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듯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바로 들어가진 않았다. 동굴의 돌기 부분을 향하여 마구 비벼댔다.
그녀는 소변을 참았을 때의 고통처럼 아랫배가 아파오며 경련이 이는 것을 느꼈다.
산꼭대기를 힘겹게 오르다가 정상에 서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처럼
한줄기 강한 바람이 그녀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호텔이라는 걸 목격했음에도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녀는 무 부러 하는 말이 아니었다. 정말 그랬다. 서둘러 옷을 벗어 던졌
슨 생각이었을까. 단순한 섹스가 목적이 아니었단 건 분명히 다. 그리고는 거칠게 그녀의 가슴을 더듬어 내려갔다.
알 수 있었다. 호텔 주차장에 차를 댄 나는 트렁크에 있던 술 "천천히. 천천히 해요."
을 꺼내들고는 프론트로 가서 계산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그녀가 몸을 비틀며 신음을 토해냈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
"춥죠? 샤워할래요. 아님 이걸 마실까요? 선택은 당신 몫이
에요.“
그녀는 술을 가리켰다. 역시 단순한 섹스가 그녀가 원하는
을 마구 핥으며 젖꼭지를 비틀었다. 그리고는 단단해진 젖꼭지
를 빨아들였다. 젖꼭지는 내 입에서 마구 씹혀지며 입안을 헤
엄치듯 움직였다.
일은 아니었음이 분명했다. 그건 나도 그랬다. 그냥 편하게 마 "하아. 미칠 거 같아요. 더 해줘요."
시고 싶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그녀가 보드카 기운인지 내 뜨거운 혀 때문인지 몸이 너무
젖은 옷을 벗으라고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건 너무 저급한 뜨거워지며 호흡이 가빠졌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가며
유혹이었으니까. 난방이 잘 된 공간이었지만 젖은 옷 때문에 바지를 천천히 벗겼다. 그녀는 바지가 몸 밖으로 잘 나갈 수 있
내 몸은 떨렸다. 일단은 술이 필요했다. 도록 엉덩이를 들어줬다. 젖어버린 팬티 위를 어루만졌다.
"정말 예뻐요."
술도 좋고 그녀도 좋은 밤이 흐른다
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컵에 술을 따랐다. 입모양으로 건배
를 외치고 한숨에 들이켰다. 술이 몸에 들어가자 찌릿해지면
서 온 몸에 열기가 느껴졌다.
"좋은데요. 갑자기 더워지네요."
나는 흥분하여 격앙된 소리로 외치며 바지를 얼른 벗었다.
어느 샌가 내 물건은 팬티를 뚫고 으르렁거리며 나올 것처럼
기세 좋게 툭 불거져 있었다.
"벗어요."
그녀는 너무도 담담한 어투로 내 팬티를 내려달라고 말하고
나는 셔츠를 벗었다. 그녀를 유혹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벗을 참이었다. 팬티를 내리자 내 물건
다. 정말 더웠다. 그때였다. 그녀가 내 입술을 향해 돌진해온 은 고개를 움직이며 힘을 과시했다. 흥분했음이 역력한 그녀
건. 예상치 못한 행동은 아니었다. 이미 차안에서 우리는 서로 가 내 물건을 움켜잡았다. 뭉클뭉클하며 부드럽고 강하고 딱
의 욕망을 확인했으니까.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에 불과 딱한 느낌이 그녀의 손을 간질였다.
했다. 생각보다 조금 빠르긴 했지만 그건 어차피 벌어질 일이
었다. 생각보다 더 달콤하고 거친 그녀의 혀가 입 안으로 밀려
"하아. 펄떡여요."
실제로 그랬다. 끌어 올리는 그물 안에서 펄떡대는 물고기
들어왔다. 처럼 내 물건이 그녀의 손안에서 요동치고 있었으니까. 손의
"하아." 느낌으로는 부족했던 걸까. 그녀가 어느 순간 내 물건을 입에
누구의 것이었을까. 방안을 울리는 낮은 신음이 새어 나왔 넣었다. 입 안 가득 넘치는 남자의 힘이 그녀를 자극했다. 그녀
다. 나는 잠시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곧 그녀를 눕혔다. 그리고 는 몸 안으로 물건을 삼킬 듯 남자의 분신을 강하게 빨아들였
는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겼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감싸 다. 내 거대한 물건이 목젖에 닿으며 그녀를 자극시켰다.
고 있는 브래지어가 내 손가락 끝에 걸려 그녀의 몸에서 빠져 "하윽. 좋아."
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계속 내 물건을 안으로 깊숙이 빨아들였다. 이빨로
"예뻐요." 깨물기도 하면서 남자의 강인함을 시험해오는 그녀. 시험은 성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일 공적이었다.
60 June 2018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