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TIP
놓치기 쉬운 젖꼭지, 이렇게 공략하자
날씨가 더워지면 반갑게도 여자들의 옷차림이 느슨해진다. 늦은 밤 화면 속에서나 보던 탐스러운
젖무덤을 길거리에서 목격하는 일이 생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영상 속에서 본 것처럼 전체를 다 보
여주는 건 아니지만 보일 듯 말듯 드러나는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받들어 총 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그로도 고맙지만 이왕 보여주는 김에 꼭지까지 다 보여줬으면 하는 건 욕심일까. 젖꼭지만 봐도 다
본 것 같을 텐데. 그만큼 젖꼭지는 여자의 은밀함을 상징하는 부위다. 은밀한 만큼 효과 높은 젖꼭
지 공략하기.
남
자에게 여자의 유두, 즉 젖꼭지는 가장 은
밀한 시간에만 볼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
이다. 바꿔 말하면 젖꼭지를 만지거나 빠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그녀와 갈 데까지 다 갔다는 뜻
이기도 하다. 자신의 젖꼭지를 허락한 여자라면
이미 그 아래 부분도 내줬다는 소리란 이야기다.
예전 추억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갈 걸. 데이트를
하다 옷 위로 유방을 만지기는 했지만 섹스는 못
하는 경우는 있지만 젖꼭지를 빨고 난 후에도 섹
스를 못 했다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젖꼭지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
자들은 이런 부위를 홀대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
다. 특히 서로의 몸에 익숙해진 사이라면 더 그렇
다. 서로의 몸에 익숙해진 커플이 무시하는 대표
적인 성감대 중 하나가 젖꼭지란 것이다. 잘 안 보
여서? 혹은 너무 작아서? 그건 말이 안 된다. 젖
꼭지는 입술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는 기관 아닌가. 브래지어를 밀어내리는 순
간 가슴 한가운데서 빤히 남자를 쳐다보는데 그
게 안 보일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들, 특히 오래된 남자
들은 그 부위를 성의 없이 지나치기 일쑤다. 그에
비하면 아래의 그 공간은 아무리 오래된 연인이라
해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어쨌든 그곳에 넣고
흔들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젖꼭지도 마땅히 그
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 곳이다. 근데 왜 오늘도 당
신은 스치듯 아련하게 지나치고 마는 것인가? 젖
꼭지는 그런 대접을 받아도 좋은 곳이 아니다.
클리토리스만큼이나 민감한 젖꼭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젖꼭지 자극으로 인한 흥분
도 뇌가 클리토리F스나 질을 통해 느끼는 오르가
즘과 같은 감각으로 인지한다고 한다. 이렇게나
소중한 성감대인데 말이야. 그녀와의 지난 잠자리
에서 속옷을 벗기고 가슴을 대충 몇 번 주물럭거
리고 바로 피스톤 운동으로 들어가진 않았는지
차분히 복기해보자. 정말로 열심히 젖꼭지에 탐닉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알고는 있을 거다. 가슴 애무의 포인트가 가슴
전체가 아니라 젖꼭지란 그 사실을. 당연히 손으
로 비비고 혀로 핥고 입술로 빨아줘야 할 부위는
유방이 아닌 유두란 것도 익히 알고 있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