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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TIP 여자의 섹스 거부 사인 판별법 요즘 대한민국은 미투 운동의 광풍에 떠내려가는 중이다. 예술계, 정치계 등에서 촉발된 미투 운동은 지금껏 터져 나온 그 어떤 조류보다 더 거세게 온 사회를 집어삼키고 있다. 한 사건이 터져 나올 때마 다 충격을 금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 개인적으로는 잘 됐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남자로 태어나 권력 을 이용해 고추를 휘두르는 그 일은 너무도 후지다. 왜 그렇게 후진 일을 할까. 여자가 거부하면 응당 멈추는 게 상식 아닌가. 그 사람들은 그걸 몰랐을까. 여자의 NO를 읽지 못하는 바보들에게 알린다. 다 들 알겠지만 미투 운동의 본질은 성적 문제 라기보다는 권력을 이용한 강제성에 있다. 이제껏 숱하게 보아온 갑과 을의 문제라는 것이 다. 지금의 미투는 대부분 성과 관련된 행태로 표 출되기는 했지만 그 역시도 결국 갑과 을의 문제 로 귀속할 수 있다. 알량한 권력을 이용해 누군가 를 착취하고 강압하는 것만큼 구리고 찌질한 게 또 있을까. 제발 그러지 말자. 굳이 미투가 아니라도 그렇다. 어쨌든 싫다는 여자에게 억지로 강요하지는 말자는 말이다. 그 건 남자가 할 짓이 아니다. 이와 관련된 모든 케이 스를 강압으로 몰 일은 아니다. 남자들 중 상당수 가 여자의 거부 사인을 제대로 판독하지 못해 일 어나는 케이스도 왕왕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건 나 쁘다고 할 게 아니라 무식하다고 해야겠지. 지금 부터 당신의 무식을 깨트려 보겠다. 거부하는 데도 들이대는 남자는 빵점 섹스에 있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선택적이 란 점이다. 동물들은 발정기가 되면 자제를 하지 못하는 수컷과 암컷이 서로를 갈구하며 교미를 하는 반면 인간은 이성적 선택이 가능하다. 인간 은 자신이 원할 때 섹스를 할 수 있고 원치 않을 때는 섹스를 하지 않는다. 자신의 정신적 의지에 따라 성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간 중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섹스에 대한 자제력이 뛰어난 편. 남성은 컨디션에 상관없이 성기가 일단 발기되면 섹스를 하고 싶어 달려들지 만 여성은 섹스가 하기 싫으면 절대 몸을 열고 싶 어 하지 않는다. 성관계를 갖고자 할 때 여성이 싫 다고 하면 그건 ‘정말 싫다'는 뜻이라 생각해도 무 방하다. 이때만큼은 남성은 자신의 몸이 뜨겁더 라도 음양화합의 쾌감을 뒤로 미뤄야 한다. 그렇다면 남성은 여성의 섹스 거부의사를 어떻 게 확인할 수 있을까? 섹스 중 남성과 여성 모두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몸짓으로 사인을 보내 는데 여성의 섹스 거부 사인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선수들은 여성들의 사인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 눈치 없는 너를 위해 여성의 섹스 거부 사인에 대 해 꼼꼼하게 집어 줄 테니 잘 숙지했으면 한다. 먼저 신체적 사인이다. 남성이 여성과 섹스를 위해 가장 먼저 행하는 것은 터치로 시작되는 애 무다. 이때 여성이 가슴에 팔짱을 낀다거나 두 다 리를 엇갈리게 한다면 이는 섹스 거부 사인이다. 유방을 가리고 성기 부위를 막는다는 것은 성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