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린 거 나도 알아
개구리 탈출 매트
야외로 물놀이하러 간 당신 앞에 개구리가 갑툭튀한다면? 침착하게 이 매트를 꺼내자. 개구리 등 물에 빠진 파충류를 위한 출입구로, 한쪽은 물에 띄우고 다른 한쪽은 땅에 올려놓으면 끝. 불필요한 살생을 막고 생명을 존중하자는 게 제작자의 취지란다. 야 이 미친놈아. 그럼 돈을 받질 말고 제품을 뿌리든가! 이딴 데 2만5천 원을 기부하라고? 약 25,000원 / froglog. us
대세는 무한리필
웨이브 어택라이더 남자의 로망은 액션과 탈 것 아니던가. 웨이브 어택라이더는 튜브에 호스를 연결하면 물 위를 달리면서 물총을 쏠 수 있는 튜브다. 호스를 따라 수영장에서 바로 물을 조달하기 때문에 수영장이 마르지 않는 이상 총알은 무제한이다. 달리려면 죽을 둥 살 둥 발차기를 해야 한다는 게 흠이다만, 이 가격에 무슨 모터까지 바라고 그래? 약 13,000원 / bestwaycorp. com
차라리 온천을 파겠어
핫 튜브 스파 언제 어디서나 수영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튜브다. 동봉된 펌프로 공기를 주입하면 20분 만에 4인까지 이용 가능한 튜브가 완성된다. 수영을 즐기다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유성온천 부럽지 않은 제트 스파로 변신하기까지. 물 데우는 데도 길어야 열두 시간 밖에 안 걸린다니까 일본 가서 온천물에 몸 담구고 초밥 먹고 오면 딱 이겠는데? 약 41만 원 / intexcorp. com
LAYOUT 김현정
가성비가 에어 아니냐?
에어스크린 수영장에 이거 하나 세워놓고 영화 한 편 틀어놓으면 분위기 작살나겠지? USB 포트, HDTV 수신, 블루투스... 그딴 기능은 사치스러웠는지 미니멀리즘의 끝, 스크린 그 자체다. 사실상 빔 프로젝트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란 말이다. 50만 원짜리 고오급 튜브 샀다고 생각해. 약 50만 원 / airscreen. com
July 2018 maxim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