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AR / SHAVING
여름철 셀프 제모 TIP
중도 제 머린 못 깎는다고? 꼬털은 가능하다.
by 정 도 윤
송알송알 X알 밑에 은구슬이 맺히는
한여름. 스펀지처럼 땀을 머금은 털은
강력한 꼬카인 스멜을 내뿜으며 안
그래도 높은 불쾌지수를 배가한다.
제모는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왁싱숍에
가자니 좀 민망하고. 여름철 바디 셀프
제모에 적합한 제모기는 대체 뭘 보고
골라야 할까?
CUT 1. 피부 보호 CUT 2. 그립감 CUT 3. 방수
살은 흥분할 때만 빨개지는 게 아니다. 고추의 그립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등 은밀한 부위의
꼬털 제모에 일반 면도기를 사용하면 물론 적당히 키워 놓으면 반대 손 제모는 샤워 중에 하는 것이 좋다.
민감한 살갗에 날카로운 칼날이 손잡이로 쓸 수 있어 편하겠지만 욕실 문 닫고 조용히 깎다가 누군가
닿아 피부가 손상을 입게 된다. 몇 번 그보다 중요한 건 제모기의 그립이다. 문을 발칵 열면 끔찍한 광경이
써보지도 못한 고추에 흠집이 나서야 루피가 아닌 이상 항문 털을 직접 보며 펼쳐지거든. IPX7 방수 등급을 받은
되겠어?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자를 순 없잖아? 보지 않고도 거침없이 파나소닉 ER-GK60처럼 물줄기를
바로 ‘바디 트리머’다. 파나소닉의 엉덩골을 누비게끔 V모양으로 맞으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신제품 바디 트리머 ER-GK60은 두 디자인된 파나소닉 ER-GK60을 선택하자. 더불어 칼날 역시 일일이
개의 날 사이의 틈을 좁히고 고정 날의 이용하면 닿기 힘든 항문 근처의 닦을 필요 없이 흐르는 물에 씻기만
끝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피부 마찰을 영역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하면 되니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으로
줄이고 오로지 털만 제거한다. 신난다고 넣지만 않으면 돼. 1일 1제모를 실천할 수 있다.
CUT 4. 진동
이 모든 과정에 진동이 없다면? 고급 눈썹 칼과 다를 바 없겠지. 바디 트리머의
가장 큰 특징은 심플한 디자인에 전동면도기의 기능이 더해진 거다. 파나소닉의
첨단 모터 기술이 가미되어 빠르고 정밀하게 진동하는 ER-GK60은 힘 줄 필요
없이 잔디 깎듯 천천히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너무 편하다고 함부로 다루다간
꼭지까지 밀어버릴 수 있으니 가슴 털 밀 땐 조심하고.
CUT 5. 캡 체인지
부분 제모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전신
제모에도 도전해보자. 하지만 항문
털 깎던 칼로 면도를 할 순 없잖아?
파나소닉 ER-GK60은 기본 0.1mm
초박형 고정 날 위에 세 종류(2mm,
3mm, 6mm용)의 캡을 끼울 수 있다.
면도는 물론 겨드랑이, 다리 등 부위에
따라 캡을 바꿔 가며 요리조리 자르다
보면 복날 백숙처럼 털 오라기 하나
PANASONIC
ER-GK60
Spec Check!
제품명: 충전식 바디트리머
출시: 2018년 6월
방수: IPX7 등급 지원
최단 제모 길이: 0.1mm
연속 사용시간: 약 40분
크기: 192mm×33mm
×49mm
무게: 140g
없는 매끈 바디가 거울에 비칠 것이다.
July 2018 m a x i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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