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직캠이 1,100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포켓걸스 타이틀곡‘ 쓸애기’ 조회 수보다 높아! 그러니 일단 팀 소개부터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포켓걸스 하빈입니다! 저희 팀 인사가“ 주머니에 ~ 쏘옥 ~” 인데, 말 그대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그런 걸 그룹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앞으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걸그룹 포켓걸스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뭔가? 포켓걸스 1집 < 빵빵 > 의 PD님께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오디션 연락을 주셨어요. 그 계기로 곧바로 팀에 합류하고 데뷔까지 했죠. 오디션 때 춤은 자신 있게 췄는데 노래는 무척 떨면서 불렀던 기억이 나요. 혼자 가기 떨려서 친구랑 같이 갔는데, 오디션 보고 나서 친구가 대표님께“ 그래서 합격인가요?” 라고 당돌하게 물어봐 주더라고요.( 웃음) 대표님이 합격이라고 대답해 주셔서 정말 기뻤죠.
친구 나이쓰, 대표님 나이쓰다. 춤 자신 있을 만하더라! 전국 댄스대회 입상 경력이 엄청 많다. 혹시 수상에 유리한 춤 같은 게 따로 있나? 제가 나갔던 대회는 주로 K-POP 콘테스트였어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는데, 에이핑크 선배님의‘ NoNoNo’ 를 춘 게 기억나네요. 칼 군무 맞추고, 의상도 신경 쓰고, 표정도 최대한 밝게 웃으면서 자신 있게 보여주는, 그런 기본에 충실한 준비가 수상에 유리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잘 추는 춤의 기준은? 깔끔한 춤선! 힘의 조절도 중요하죠. 제가 춤 출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가장 짜릿했던 무대는? 관객들의 호응이 좋은 무대가 언제나 가장 짜릿하죠! 그런데 최근에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공연을 했는데, 부모님께서 공연을 보러 오셨어요. 부모님 앞이라고 생각하니 그날은 정말 떨리더라고요.
긴장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나? 포켓걸스 전부터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무대에 많이 섰기 때문에 사실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긴장되면 더 웃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웃으면서 하다 보면 어느새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포켓걸스 무대를 보면 육감적인 섹시 콘셉트가 많더라. 그래서 이번 화보는 오히려 분홍분홍 예쁨예쁨하게 연출해 봤다. 평소 당신 스타일은 어느 쪽? 무척 마음에 들어요! 평소에는 청순하게 입는 편이에요. 주로 깔끔한 블랙과 화이트 옷을 많이 사는데, 오늘 촬영에 입은 다양한 색의 옷들이 앞으로 스타일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냥 싸줄 테니까 옷 전부 다 가져가! 하빈이 생각하는 섹시함이란? 제가 생각하는 섹시의 교과서는 이효리 선배님, 현아 선배님입니다! 평소에도 무대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배우고 참고하는 편이에요.
당신 인스타그램에“ 메세지 보내지 마세요!” 라고 돼 있더라. 남자들이 작업 엄청 거나 보다?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종종 무례하거나 이상한(?) 영상을 보내는 분들도 계셔서 그렇게 써놓았어요. 쓰고 나니 확실히 그런 메시지들이 줄었답니다. 응원해주시는 메시지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이제 신상 좀 캐보자. 남자 친구가 많나, 여자 친구가 많나?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와서 남자인 친구들은 동아리 친구들이 다예요. 손에 꼽을 정도...? 여자인 친구들이 훨 ~ 씬 많답니다!
연애할 때는 어떤 스타일인가? 연락은 자주 하는 편?( 웃음) 틈나면 카톡이나 전화를 하고 싶어요. 남자 친구 입장에서 꽤 귀찮아 할 수 있는 스타일 같아요.( 웃음)
당신 연락 귀찮아하면 그게 사람 새끼냐! 하빈에게 술 한잔하자고 제안할 때 어떻게 접근하는 게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을까? 맛있는 안주라면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완전 안주 파라서 안주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타입이에요.
하빈은 안주를 중요시... 메모... 지금 가장 빠져있는 건? 독서!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추리소설을 읽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는 거예요. 피터 스완슨의 < 죽여 마땅한 사람들 > 추천해요.
포켓걸스 내 금지조항은 무엇이 있나. 개인 휴대폰 사용을 못 하는 그룹도 있다는데요, 저희는 거기에 비하면 괜찮은 편?( 웃음) 일단 클럽 출입금지! 라운지 바 출입금지! 그리고 친구나 지인 만날 때 다른 멤버 데리고 가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빡세구만 뭘. 그렇게 살면 심심하겠다. 쉬는 날에 뭐하나?
남들이랑 똑같아요. 영화 보고 친구들 만나고, 여유 있는 날에는 본가에 내려가서 가족들도 보고 반려견도 산책시켜주고 그렇게 보내요.
“ 연애할 때는 연락 자주 하는 편이에요. 남자 입장에서 꽤 귀찮아 할 수 있는 스타일 같아요.”
여름인데 해변이나 수영장 놀러 갈 계획 있나? 시간만 된다면 너무 가고 싶어요. 재작년에 포켓걸스가 가평에 있는 리조트의 홍보모델을 했는데, 촬영할 때 빠지(?) 를 처음 가봤어요. 그곳에 있는 놀이기구들도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어요.
빠지가 뭐냐면 수상레저 할 수 있는 그런 곳들 말하는 거다. 세상 경험이 이렇게 없어서 되겠나? 나랑 바나나 보트 타러 가자. 일단 맞팔부터...
July 2018 maxim 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