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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녀들의 노골적인 유혹
지하철에서 가장 눈총 받는 이는 단연코 쩍벌남들이다. 혼자서 두 자리는 너끈히 차지한 그들을 만
날 때면 같은 남자라는 게 너무도 부끄럽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그렇게 벌리고 싶다면
집에서나 그럴 것이지. 지금 이 언니들처럼 말이다. 얼마나 보기 좋으냐고?
유
혹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은근하게 꼬실 때도
있고 때론 과감하게 들이댈 때도 있을 터. 만약
유혹에 등급을 매길 수 있다면 최고등급은 아마 은밀
한 속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로 이 자세 아닐까.
다리를 쩍 벌린 그 포즈, 전문용어(?)로 ‘M자 개각’이
라 부르는 바로 그것 말이다. 맘 같아선 팬티를 제거한
상태에서 쩍 벌린, 그래서 속살의 주름 하나까지 다 드
러나는 하드코어를 선보이고 싶지만 그랬다간 법원에
서 오랄 것 같아 오늘은 이 정도만 보여드릴까 한다. 그
렇다고 야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간 오산이다. 직
접 눈으로 확인해보면 알겠지.
42 November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