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 20_new 11 | Page 32

Handsome Guy 처음 본 잎새의 모습은 잘 생긴 미소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봉긋이 솟아오른 가슴만 감추고 양복을 입혀놓는다면 여자 꽤나 울릴 것 같은 바람둥이의 모습이 꼭 이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여고 시절에는 지나가는 여자애들이 따라온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여자에게 잘 생겼단 말이 실례인 건 알지만 그래도 그 놈 참 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