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이 생고무 수준인지 아닌지 아니던가. 춥다.
멘트를 날렸을 리가 없잖아.
M: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미나미 마나카이구요. 방년
이런 날엔 밖에서 뻘짓 하지 말고 얼른 집에 들어
M: 생각보다 순진하신가 봐요. 이런 건 원래 뻥이 대
스물 하나의 싱그러운 처자입니다. 정말 때깔이 고운
가서 휴지 한 통 둘러차고 오른손을 벗해 놀기 바
부분인데.
아이라고나 할까요, 호호호.
란다. 일단 이 아이부터 만나보자.
S: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이런 멘트를 날리지. 설
S: 네가 무슨 노량진 수산시장의 광어도 아닌데 싱싱
마 아무 것도 없는데 이러지는 않았을 거잖아.
은 무슨. 암튼 때깔은 고와보이긴 해. 특히 그 뽀얀 피
SPARK(이하 S로 통일): 안녕 자기야. 자기 미나미 맞
M: 모르겠어요. 제가 그렇게 야해보이나요?
부는 정말이지 얼굴을 비비고 싶어진다니까.
지. 여기 스파크거든. 우리 알지?
S: 응. 생긴 것도 고양이 상인데다가 몸도 훌륭하니까.
M: 그런가요. 근데 어디에다가 얼굴을 비비고 싶은 건
미나미 마나카(이하 M으로 통일): 아, 그 스파크. 들어
그 정도 가슴인데 안 야한 게 더 이상하지 않나?
데요?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곳인가요?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웬 일이세요?
M: 그런가요? 근데 가슴 크면 야한 건가요?
S: 네 생각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