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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2 년 9 월 16 일 - 9 월 22 일 D-5

스트레스 · 걱정 · 우울증 있다면 …

코로나 후유증 위험 46 % ↑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 새삼 일깨워줘 코로나 -19 감염 전 우울증 , 불안 , 걱정 , 스트레스 , 외로움 등 각종 심리적 고통 을 겪은 사람은 코로나 감염 후유증 ( 롱 코비드 )’ 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5 만 4000 명 이상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 다 .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2020 년 4 월에 등록하고 설문 조사와 추적 관찰을 했 다 . 이들 참가자 가운데 3000 명 이상이 이듬해에 코로나에 감염됐다 .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코로나 감염 후유증 및 증상 이 나타난 기간 등을 물었다 . 연구팀은 코로나 후유증이 나타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다 .
연구 결과 , 코로나에 감염되기 전에 우 울증 , 불안 , 걱정 , 스트레스 , 외로움 등 각종 심리적 고통을 겪은 사람은 그렇 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 후유증에 걸 리는 위험이 32 ~ 46 % 더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 또 이런 각종 심리적 고통을 겪 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망가질 위험이
15 ~ 51 % 더 높았다 . 그러나 흡연 , 천식 , 기타 건강 행동 및 신체적 건강 상태는 코로나 감염 후유증에 걸릴 위험과 관련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의 주요 저자인 하버드대 보건대 학원 시엔 왕 연구원 ( 영양학 ) 은 “ 코로나 감염 이전의 심리적 고통이 코로나 후 유증의 위험 증가와 매우 밀접한 관련 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놀랐다 ” 고 말했 다 . 특히 심리적 고통이 비만 , 천식 , 고혈 압 등 신체적 건강 위험요인보다 코로나 후유증의 발병과 훨씬 더 밀접한 관련이 있어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 CDC ) 에 의하 면 코로나에 걸린 미국 성인의 약 20 % 가 코로나 감염 후유증에 시달린다 . 후유증 으로는 피로 , 뇌 안개 ( brain fog ) 또는 호흡기 , 심장 , 신경학적 또는 소화기 증 상이 코로나 감염 후 4 주 이상 나타난다 . 연구의 수석 저자인 하버드대 보건대학 원 안드레아 로버츠 선임연구원 ( 환경보 건과학 ) 은 “ 사회적 , 심리적 요인이 코로 나 후유증 및 이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 의 위험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준 최초의 전향적 연구 ” 라고 말했다 .

당뇨성 백내장 치료 시 주의할 점은 ?

당뇨환자가 눈이 침침해 안과에 갔다가 백 내장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 병원에서 는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을 권유하지만 평소 쉽지 않은 당뇨 관 리에 백내장수술까지 할 생각을 하니 막막 하기만 하다 . 당뇨병은 우리 몸 속 인슐린 분비량이 부 족하거나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 생하는 대사질환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 한다 . 특히 당뇨병으로 인해 당뇨망막증 , 황반부 종 , 망막출혈 등의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 으며 상승한 혈당이 수정체에 침전물을 쌓 이게 해 당뇨성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 당뇨가 심해지면 글루코오스 농도가 높아져 수정체가 혼탁을 일으키므로 백내장이 더욱 급속히 진행된다 .
백내장 초기증상이라면 약물 사용으로 진 행 시기를 늦출 수 있지만 증상이 커지면 수 술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해야 한다 . 그런데 당뇨성 백내장은 인 공수정체 선택 범위나 동반 수술 여부 등 단 순 노인성 백내장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고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면 수정체 팽 창 · 액화 등 변성이 나타나 합병증까지 생 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당뇨성 백내장수술 시 당뇨망막증 , 당뇨 황 반부종 등의 눈 합병증이 있는 경우 백내장
수술 전에 미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 히 망막 조직으로 단백질이 누출되면서 망 막이 붓거나 작은 혈관에서 출혈을 동반하 는 질환인 당뇨 황반부종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황반부종이 악화돼 수술 후 시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 므로 반드시 수술 전 치료해야 한다 . 또한 수술 전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내장 수 술을 하게 되면 당뇨망막증이 더 심해져 유 리체 출혈이나 신생 혈관 녹내장 등이 발생 할 위험이 있으므로 수술 전에는 금주 , 금연 , 식단관리 , 휴식 등 혈당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 백내장 수술 후 염증 방지를 위한 스테로이드제 복용 시 이때 일시적인 혈당 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백내장 수술 후에도 혈당관리가 제대로 이 뤄지지 않으면 감염 , 염증에 따른 합병증 발 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수술 전후 모두 철저 한 혈당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 강남 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은 “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도가 더욱 높 아졌다 . 그럼에도 당뇨성 백내장은 일반적인 백내 장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까다로운 수술이므로 수술가격이나 실손보험과 같은 비용적인 부분에 앞서 많은 임상경험을 갖 춘 안과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