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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2 년 9 월 16 일 - 9 월 22 일 D-3

커서 뭐가 되려나 … 아이 단점만 보인다면 ?

차분한 마음 가짐 .. 아이 대하는 기본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잘못된 행 동이나 언어 등 단점이 눈에 띄는 경우 가 있다 . 이를 단점으로만 보면 잔소리만 늘어나게 된다 . 부모로서 단점을 고쳐주 려고 한 말이나 행동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 . 아이가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성장 과정 에 있다 하더라도 부모는 어떤 한 행동만 크게 보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 아무렇지 않게 느꼈던 , 아이의 특정 행동 이 계속 눈에 거슬린다면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 혹시 자신의 사사로운 기분에 의해 ‘ 단 점 투성이 ’ 아이로 만들어 버린 건 아닌 지 말이다 . 아이와 마주할 때는 회사 업 무나 대인 관계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어낸 상태에서 차분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아이를 가르치려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까 .
대화할 땐 강점과 장점 먼저 부모가 화가 나거나 속상한 상태에서 아이의 행동에 실망했다는 투로 다그치 듯 이야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 아이를 앉 혀 놓고 일방적으로 충고를 쏟아내며 혼 내 듯 단점을 열거하는 것은 피해야 한 다 . 부모가 진정되고 마음의 여유가 있 을 때 , 아이와 대화를 나누되 먼저 강점
과 장점을 이야기하고 단점 순으로 이야 기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또한 아이 행동 자체의 지적과 그에 대 한 해결책을 사실적으로 제시하는 것보 다 ,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서 중심으로 어 떤 행동 및 상황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표현해줘야 한다 . 아이의 단점이 되는 행 동들이 상대에게 어떤 마음을 갖게 하는 지 아이가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 개선 의지에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바 람직하다 .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단점도 숨은 능력 부모의 관점에서 단점으로 보이는 아이 의 기질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도 있 어야 한다 . 아이의 행동에서 거슬리는 단 점들이 오히려 아이의 성장과 발달 교육 에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아이의 단점을 지적해 무조건 바꾸려 하지 말고 그 세계를 이해하고 격려해 준다 . 유난히 산만하고 , 예민하고 , 고집이 세 고 ,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의 모습에 서 창의적이고 ,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 주관이 뚜렷하며 신중한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 단점으로만 보였던 우리 아이의 기질이 숨은 능력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

알약 , 물 없이 삼키면 위험 천만

식도에 달라붙어 출혈까지 … 항생제 , 골다공 증치료제 특히 위험 지금까지 살면서 알약을 물 없이 꿀꺽 삼킨 적이 한두 번은 있었을 터다 . 대부분의 경우 너무 서두르거나 ,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 너 무 귀찮게 여기거나 , 근처에 이렇다할 음료 가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다 . 물 없이 알약을 삼키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 다 . 알약을 물 없이 그냥 삼키면 목이 매는 기도폐쇄 ( chocking ) 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고 생각할 수 있다 . 이는 사실과 다르다 . 실 은 알약이 목구멍을 지나 식도에 달라붙을 경우 뜻밖에 큰 신체적 불편을 겪을 수 있 다 . 알약을 물 없이 삼키는 것을 일상 생활 에서 저지를 수 있는 건강상 실수의 목록에 추가해야 한다 . 알약을 물과 함께 먹으면 쉽게 삼킬 수 있 고 , 특히 알약이 식도에 달라붙지 않게 해 준다 . 이는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다 . 미국 뉴저지주 로완대 의대 제니퍼 코들 박사 ( 가정의학과 ) 는 “ 식도에 달라붙은 약물 은 염증과 자극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으 며 , 이는 속쓰림과 가슴 통증 , 더 나아가 식 도염과 출혈 , 구멍뚫림 ( 천공 ) 등 다양한 증 상을 보일 수 있다 ” 고 말했다 . 미국 잡지 ‘ 리더스 다이제스트 ’ 의 건강 사이트 ‘ 더헬시 ( thehealthy )’ 와의 인터뷰에서다 . 식도의 일부에는 통증 신경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항상 즉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 그
때문에 삼킨 알약이 끝까지 내려갔는지 여 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 증상이 가슴 통 증 , 속쓰림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불 편함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 하지 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도에 달라붙은 알 약이 이동 중에 분해돼 식도의 섬세한 조직 을 침식해 고통스러운 출혈과 심각한 탈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 터키 위장병학 저널 ( Turkish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 에 실린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약물이 식도에 궤 양을 일으킬 수 있지만 특히 골다공증 치료 제 , 항생제 등 몇몇 약물이 식도에서 막힐 때 심각한 손상이 우려된다 . 또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인 진통제 ( 모트린 , 애드 빌 ) 는 일반적으로 물 없이 복용하며 , 이런 종류의 약물이 목구멍에 들어가면 큰 문제 가 될 수 있다고 코들 박사는 말했다 . 따라서 위험한 합병증을 피하려면 알약을 먹을 때는 항상 237cc ( 6 온스 ) 이상의 물과 함께 삼키는 게 바람직하다 . 또 누운 상태를 피하고 반드시 서거나 앉아 서 알약을 복용해야 한다 . 잠자리에 들기 15 분 전에는 알약을 먹어야 약이 식도로 잘 내 려갈 수 있다 . 코들 박사는 “ 물을 마시지 않 는다고 알약이 항상 식도에 달라붙지는 않 지만 , 물 한 컵이 없으면 위험이 훨씬 더 높 아진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