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X KOREA Journal Vol.7 | Page 14

TREND 시세차익보다 ‘수익률’을 잡아라 성장동력 장착한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을 사두라 부동산 투자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강남 등 일부 인기지역 아파트는 꾸준한 가격 가 들어가기 쉬운 1층의 전면상가가 가장 좋다. 재편 방향은 크게 두 갈래. 첫째는 투자 대상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살펴 학원 등 특수 목적 시설 외에는 소비자들이 2 기준의 변화. 지난 달 수도권 상가 분양 시장에 보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8.2대책 층 이상 올라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층이 는 깜짝 놀란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 택지지 으로 당분간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높아도 당장 수익률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 구 내 상가 분양에서 수백 명의 입찰자들이 몰 현실에서 집에 목돈을 묻어둘 필요는 없어진 는 건 단견이다. 려들어 낙찰가율이 무려 300%까지 치솟았다. 셈”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내 집 향후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용이할 지에 대 부동산 투자의 무게중심이 아파트에서 ‘수익 마련’에 대한 수요는 여전해 주택에 대한 수요 한 세밀한 점검이 필수다. 그리고 해당상가 및 성’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을 단적으 는 투자목적의 가수요에서 실수요로 패턴이 주변 상가에 권리금이 붙은 지역이 좋다. 그만 로 보여 주는 사례다.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 큼 해당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되었다는 의미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이제 막연한 시세 박종만 와이드파트너스 중개법인 대표는 상승 가능성이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수익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여 한편 상가는 입지여건과 배후인구에 따라 에 따라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는 선진국형 투 전히 투자 대상의 주요 목록으로 당당히 자리 매출과 임대료가 다르다. 따라서 아파트 밀집 자개념이 정착될 것으로 대부분 전문가들은 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역세권 소형 지역, 대로변 역세권 등이 인기지역이다. 이 중 예상한다. 아파트는 시세차익 실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에서도 해당지역 내의 중심상권 또는 대표상 두 번째 변화 방향은 철저한 차별화. 상 담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대수익 확보도 가 권에 있어야 유리하다. 반대로 동일한 상권 내 품ㆍ지역별로 재료에 따라 명암이 극명하게 능한 게 장점”이라며 “두 토끼 사냥이 가능한 라도 대로변 등에서 보아 눈에 잘 띄지 않아 소 엇갈리고 있다. 내년에는 이 같은 흐름이 더욱 보기 드문 상품”이라고 추천했다. 비자의 발길이 단절되거나, 외진 느낌을 주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홍경민 리맥스 와이드파트너스 이사는 “앞 으로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중시하는 이다. 특히 강남이나 도심 등 중심업무지구 접근 보행동선이 끊기는 골목 상가 등은 피하는 것 성이 뛰어난 역세권에 입지한 소형 아파트가 이 좋다. 그만큼 공실의 가능성이 높아져 수익 우선투자 대상으로 손꼽힌다. 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투자패턴이 자리 잡을 것이다. 또 수익률과 입 한편 수익형 부동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 최병록 리맥스 와이드파트너스 이사는 “상 지 등을 중심으로 한 상품별 등락이 점점 더 심 가도 꾸준한 인기 투자상품으로 거론할 수 있 업용지 비율이 높아 상가 공급이 많은 지역은 해질 것이다”고 점쳤다. 다. 주의를 요한다. 상가가 적정 수준 이상의 수 성장 가능성 큰 지역의 건물이나 상가가 주목대상 홍 이사는 “아파트 가격이 아직도 많이 오 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를 가지는 것은 지난 시대의 관성”이라며 “8.2부동산대책에서 보듯 집값이 급등하면 바로 규제대책이 나와 시장이 진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파 트의 경우 특히 단순히 시세차익만 봐서는 안 된다. 양도세 등을 종합 감안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