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Vol.9
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대표 아파트인지, 토지지분이 넓은 재건축 아파트인 는 환금성을 우선 고려해야 하고 장기 투자일 경우는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지, 업무시설 밀집지역의 임대목적 오피스텔인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상가 예상되는 상품이 좋다.
인지등. 투자목적에 상응하는 종목을 우선 선택한 뒤 해당 종목 가운데 가장 유
망한 입지와 구체적 상품을 골라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섯째 where (어디서: 지역의 선정) : 자신의 투자조건이나 투자목적 등에
맞는 부동산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투자지역을 선정할 때 가장 중
셋째 how (어떻게) : 부동산 투자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투자된 자금은 상 요하게 고려해야 할 기준은 그 지역의 발전가능성이다. 부동산투자는 현재를 사
당기간 고정화되기 때문에 어떻게 자금을 운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성과에 큰 차 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가 있다. 특히 투자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는 투자의 실행가능성, 투자수익 향후 개발이 추진될 지역, 성장국면에 있는 지역,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지역,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선 부동산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이 얼마인지 구체적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 등은 미래의 투자가치를 높게 해주는 요소들이다. 다만,
으로 산정해야 한다. 자신의 자금을 점검하고 예산을 세워야한다. 다음에는 투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지 어느 한 가지만 좋다고 섣부르게 선택하면 낭패를 보기
자가능자금의 규모와 레버리지 활용 수준을 정해야 한다. 그래야 대상지역과 대 쉽다. 예컨대, 지역을 결정할 때 처음에는 후보지를 10여 곳 정도를 선정했다가
상상품에 대한 합리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두세 곳으로 좁혀서 집중적으로 분석한 다음 최종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
이 잘 알고 있는 지역이거나 알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넷째 when (언제: 매입시기, 투자기간) :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다. 언제 사
고, 언제 팔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부동산 가격은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같
여섯째 who (누가: 단독투자 또는 공동투자) : 마지막으로 혼자 투자할 것인
가, 공동으로 투자할 것인
가, 공동으로 투자한다면 누
구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
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자금이 부족해 좋은 상품을
놓치거나 무리한 대출에 따
른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것
보다는 공동으로 자금을 모
아 투자하면 위험부담도 줄
일 수 있고 수익률도 올릴
수 있다. 예컨대, 시세차익
이 큰 토지는 1,000평 이상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전원주택, 펜션 등은 단지를
구성하는 것이 관리와 수익
면에서 유리하다. 이 같은
경우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
다면 공동투자를 적극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공동투자에는 많은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자는 문자 그대로 종합예술이다. 하지만 그간 각종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조언은 대부분 반쪽짜리 접근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언론 지면상의 제약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완벽
한 부동산 투자는 백과사전적 지식을 수반해야만 한다.
은 부동산이라도 매입시기와 매도시기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 매 그리고 그 관련 지식들은 화석화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
도, 매수시점의 결정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나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해 이뤄 과 시대 조류의 변화와 더불어 생명유기체처럼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특성을
져야 한다. 부동산도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아야 이익 가진다. 그 변화무쌍하게 꿈틀대는 백과사전을 얼마만큼 충실하게 습득하고 투
이 많이 난다.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는 투자기간을 정해야 한다. 즉 단 자에 임하느냐에 따라서 평생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불상사를 당할
기(1~2년), 중기(3~5년), 장기(6~10년) 가운데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 수도 있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동산 재테크의 위너로서의 성공을 이뤄낼 수도
다. 투자기간이 정해지면 그 기간에 맞는 부동산 상품을 골라야 한다. 단기 투자 있는 것이다.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