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X KOREA Journal Sep 2019 <Volume 10> | Page 16

Investment 2019 추석 귀경길을 따라 떠나는 부동산 투자 여행 올 가을엔 여행과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매년 추석 한가위가 되면 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추석 귀경길의 설레는 마음 이 끊임없는 교통체증으로 어느덧 짜증과 조바심으로 변한다. 이럴 땐 마음의 여유도 찾을 겸, 부동산재테크 구상도 할 겸, 고속도로 주변의 숨겨진 투자처들을 둘러보는 게 어떨까. 빠듯한 일상을 탈출한 도시민이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부동산 투자와 관련 해 현장답사를 할 수 있을까. 재테크 유망지를 둘러보다 체증이 어느 정도 풀리면 다 시 고향으로 향하자. 눈에 쏙 들어오는 투자처가 있다면 돌아오는 길에 한 번 더 들러 보는 것도 좋다. 가 켜지고 있다. 8월에 예정돼 있는 3기 신도시 구조, 유비쿼터스 도입, 연도형 청사배치, 선진 교통대책 발표에서 GTX-B 노선이 공식화될 것 형 교육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장려한다. 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 한편 공급과잉의 문제 또한 해결 조짐이 보 도시구조이다. 환상형 구조는 틀에 박힌 일자형 인다. 송도의 마지막 공급물량이 집중돼 있는 6, 에서 탈피해 중앙의 핵심시설을 중심으로 원형 8공구 물량이 2~3년 내 모두 공급될 예정이기 으로 설계해 도시기능을 분산 배치시키는 것이 때문이다. 이후로 송도는 본격적인 상승장을 형 특징이다. 이 같은 구조는 시민들이 고루 혜택을 성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누릴 수 있는 장점과, 교통정체 및 우후죽순으로 송도 투자 시 우선 눈여겨볼 곳은 GTX의 직 접적 수혜대상 아파트다. 이런 관점에서 GTX 역 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세종도시가 자랑하는 것은 네트워크 동 가능한 더샵퍼스트파크가 1차 관심대상이다. 교통망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에 도 이 아파트는 현재 송도의 대장주로 꼽히는데, 달할 수 있는 철도, 고속도로 등 대대적인 교통 34평이 약 7억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망이 구축되고 내부에서는 어디든 10분이면 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할 수 있도록 첨단 교통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철도, 도로 등 12개 간선도로가 신설·확장되고 한편 조망권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라면 6 주요 노선에는 간선급행버스(BRT)체제가 구축 ‘청신호’ 공구 호수 변 힐스테이트레이크를 주목할 만하 된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 바다, 호수, 골프장 등 트리플 조망권 아파트 다. 바다, 호수, 골프장(예정) 등 트리플 조망이 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가능하다. 이 같은 전구구 조망 프리미엄에다 아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 파트 브랜드, 대단지(약 5000세대) 프리미엄으 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GTX-B, 워터프런트 등 지역 숙원 해결 ‘주목’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 변의 힐스테이트레이크 최근에는 추석 시즌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런 경우 짬을 내서 인 천공항 길목에 위치한 송도를 한 번 둘러보자. 제3경인고속도로를 타다가 인천대교 진입 직전 에 이국적인 고층 빌딩과 아파트 숲이 나타나는 데, 그곳이 바로 송도 신도시이다. 송도의 이국적 풍광이 그림처럼 펼져지는 힐스테이트레이크의 호수 야경 송도 신도시는 인천을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00년대 초반 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현재도 진행 중인 인천 최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질녘 서해의 낙조와 노을에 물든 인천대교 매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차는 이달 말부터 년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입주 시작이고 2차는 내년 2월 입주다. 힐스테 군림했다. 특히 지방에서 거의 유일하게 아파트 이트레이크 1, 2차 분양권 프리미엄은 현재 약 청약시장에서 미분양 제로지역으로 남아있다. 아파트에서 바라본 서해와 인천대교 야경 동 아파트가 눈여겨볼 만하다. 금강과 전월산의 풍경이 중국 무협지 한 장면처럼 장엄하게 펼쳐진 다. 특히 반곡동 지근거리에 국회 세종의사당, 법 원 및 검찰청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어서 잠재적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Sejong BRT Underpass near Government Complex Sejong, © wikimedia 원주시 부론, 영동고속도로 부론 IC 신설 ‘탄력’ 인근 이천, 여주에 비해 상대적 저평가 지역 전원주택지, 공장부지 가격경쟁력 및 미래가치 ‘탁월’ 영동고속도로 라인에서는 원주가 눈여겨볼 아파트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일시적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토지 시장은 물밑에서 활발한 움직 임이 일고 있다”며 “특히 부론산단에 대한 기대 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만한 투자대상지다. 원주는 기업도시 및 혁신도 이어 그는 “부론산단에서 바로 영동고속도로 이 형성돼 있다. 3차는 내년 초 분양예정으로 청 가로 동시 지정되면서 중북부권 중심 도시로 부 로 진출입이 가능한 부론IC(가칭)가 들어설 예 동산 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세종은 약대기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하자만 정이어서 물류수송 면에서 성장가능성을 높게 꾸준한 수요와 인기가 뒷받침돼 왔다”며 “최근 이 같은 지나친 개발 기대감으로 최근 수 년 간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부론산단 주변 토지는 정부 규제의 십자포화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아파트가 집중 공급됨에 따라 현재는 공급 과잉 가격경쟁력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고 귀띔했다. 보이고 있지만 세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 의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주거용 부 이 지역 일대 전원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계 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 동산보다는 토지 쪽으로 투자 포커스를 맞출 필 획관리지역 땅값은 평당 20~30만 원 수준으로 상으로 꼽을 만하다”고 말했다. 요가 있다. 이천이나 여주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정안 IC 이어 황 대표는 세종에서 눈여겨볼 곳으로 원주권에서 최근 부상하고 토지시장은 부론 실제 부론의 자연풍광은 이들 지역에 뒤지지 않 도담동을 우선 꼽았다. 그는 “도담동은 학군 상 면 일대다. 이 지역은 원주 부론산업단지 개발 으며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한편 부론산단 권 교통 등 주거환경의 주요 요소들이 잘 구비돼 이 가시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 주변의 공장부지로는 저렴한 매물이 평당 50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세종시로 간다면 천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청사 공무원이나 중고등 다. 부론산업단지는 총 1,600억 원이 투입되며 원 수준으로 이 또한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 안 IC에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정 학생을 자녀로 둔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의 주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게 로 저평가돼 있다. 안 IC에서 빠져나와 10분 정도 달리면 닿는다. 지”라고 조언했다. 이어 “도담동 주변으로 6생활 된다. 특히 부론산단과 바로 인접한 디지털헬스 이지효 대표는 “원주 부론은 경기도 이천이 적 주거단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천에서는 제일 높은 시세 있어서다. 특히 최근 입주를 시작한 4생활권 반곡 황윤희 리맥스 황지 대표는 “대부분 지방 부 도담동, 상권 학군 교통 3박자 모두 갖춘 이상 지 시세가 빠졌다가 현재 약 1,500만 원 선에서 아파트에서 바라본 금강변 풍경 한눈에 들어오는 금강과 전월산, 국립수목원 공사 현장 7000만~2억 원으로 송도에서 가장 높은 웃돈 패턴으로 상승 세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1,000만 원 전후까 인 과천 판교 광교 등에는 한참 밀리는 시세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세종시는 최근 5~6 금강변 아파트, 서울 한강변 아파트와 비슷한 송도는 한때 평당 2,000만 원에 육박하던 시 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대표적 주거단지 로 인해 송도 신도시의 대표 아파트 단지로 자리 세종, 경부고속도로+ 천안 ~ 논산간 고속도로 고의 신도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 개발 금강 맞은편에서 바라본 전월 4생활권 반곡동 아파트 전경 개발되는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 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천대입구역 도보 이 GTX가 공식화하면 꾸준하게 상승 곡선을 외곽순환도로 + 제3경인고속도로 통해 진입 이중 세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환상형’ 이렇게 송도 부동산 시장이 주춤거리게 된 한 마디로 송도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 첫걸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음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서울 접근성을 높이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이란 명제를 안고, 권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도담동 끝자락에 위치 케어 국가산단의 경우에는 규모가 100만㎡가 나 여주에 비해 강원도란 이유 하나만으로 매 된다. 서울 접근성과 공급과잉의 문제다. 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송도를 국제화하는 21세기형 첨단 행정중심신도시라는 명확한 목 한 아파트들이 외곽 이미지를 탈피하게 됨에 따 넘어 원주시의 핵심 산업인 의료기기 관련 기업 우 저평가돼 있다”며 “부론IC 신설예정으로 실 송도는 인천에서도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 데 있어서도 서울과의 연계만큼 중요한 것은 또 표를 갖고 출범한 도시이다. 이런 맥락에서 세종 라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유치를 통해 원주시를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특 제 서울 접근성은 큰 차이가 없어지는 만큼 향후 져 있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자가 주택 실수요층 없다. 이 문제 개선과 관련, 최근 GTX-B 노선 시는 기존도시에서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 한편 금강변 아파트도 주목대상이다. 서울의 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 땅값이 인근 지역과 갭 메우기를 시작할 으로 유입되는 것이 애초 불가능했다. (송도~여의도~서울역~남양주) 가시화의 청신호 로 차별화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중환상형 도시 한강변 아파트 세세 상승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16 이지효 리맥스 위너스 대표는 “원주의 경우 것”으로 예상했다.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