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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트러블 줄이는 여자의 배려
대부분의 중년남성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래저래 고민만 늘어난다고 하소연한다. 경제적인 문제
나 가정 내의 문제도 그렇지만 그 못지않게 섹스와 관련된 고민도 커지게 마련이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은 데서 발생하는 고민인 셈이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것도 방
법이지만 가장 좋은 건 파트너인 여자의 따뜻한 배려다. 좀 빨리 끝나도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예전
보다 딱딱하지 않은 물건에게도 애정을 보여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Q
흐물흐물한 남편의 물건
언제부터인가 남편의 물건이 딱딱하지 않다
고 느껴집니다.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래요. 제 몸에
들어오는 것이니 누구보다 제가 잘 알거든요. 결혼 초
기엔 거의 다듬이 방망이 수준이었던 그것이 최근엔
가지, 그것도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친 가지 정도로 흐
물흐물하게 느껴집니다. 이렇다보니 제대로 삽입이 안
될 때도 많아요. 처음 넣을 때도 그렇지만 사랑을 나누
다 보면 더 심각해질 때가 많습니다. 발기가 풀려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해 뺄 수밖에 없던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의 나이가 이제 4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이건 좀 심
한 거 아닌가 싶어서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 직
걔들 남편들은 멀쩡하다고 그러거든요. 그러니 꼭 나
이 때문에 벌어지는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
A 정도는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
면 예전처럼 강인한 신랑을 느낄 수 있을까요? 좋은
처방이나 해결책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신랑의 나이가 40대 후반이라니 어느
론 그 나이 때의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발기부전
에 시달려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한창 팔팔
하던 신혼 초기의 강직도를 기대하시는 건 무리입
니다. 의학적으로도 20대나 30대의 그것과는 다
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일단 강직도에 대해 알아
볼까요? 성기에는 혈관이 뭉쳐 있는데, 평상시에
는 피가 거의 통하지 않아 수축하여 있다가 성적
으로 흥분하게 되면 혈관이 이완 확장하여 팽창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기는 대부분 근육 세포로
되어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근육 세포가 줄어들면
서 혈액 공급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혈액의 이완
과 확장으로 팽창하는 성기는 당연히 혈액의 공
급률이 떨어지게 되면 충분히 팽창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팽창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
연한 이치란 것입니다.
그래도 님의 말씀대로 다른 집 신랑들은 멀쩡
한 경우가 많은 것처럼 그 나이 대에도 충분히 남
자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
각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음경의 발기는 남
성의 체력과 컨디션에 크게 좌우됩니다. 발기 시
강직도가 예전 같지 않고 떨어질 경우 발기부전
을 의심하기도 하는데요. 나이에 관계없이 건강
한 남성들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피로하거나 스트
레스를 많이 받는 등의 경우 강직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댁의 남편이 최근 많은 스트레
스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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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4. 오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