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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 Ayano
아야노 나나
네가 벗으니 비로소 봄이다
완연한 봄색이 선연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산에 들에 피는 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한결 짧아진
아리따운 처자들의 옷매무새다. 일하느라 지친 와중이지만 울긋불긋 피어난 여자 사람들의 고운 때깔을 보면 한순간에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다.
물론 다소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다. 조금 더 살색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모자란 살색은 다른 데서 보충하기로 하자.
6 June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