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ESSION
KTM 1050 Adventure
KTM은 1050 어드벤처까지 선보이며 어드벤처 라인
둥근 미러 등 전체적으로 디테일에서의 차이만을 두
업을 완성했다. 간단히 살펴보면 1050 어드벤처로 V
었을 뿐이다. KTM의 개발관련 담당자는 알루미늄이
스트롬 1000이나 가와사키 베르시스 1000 등의 일
드러난 프레임과 엔진에 대해 “소재를 철이 아니라
제 리터급 듀얼퍼퍼스를, 1190 어드벤처는 BMW의
알루미늄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더
GS시리즈와 멀티스트라다를 그리고 1290 슈퍼어드
레이시하고 고성능 이미지가 풍기지?” 라며 진담 섞
벤처는 R1200GS어드벤처와 기타 투어링 모델들을
인 농담 을 던진다. 아니면 설마 진담이었을까?(웃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음). 그러고 보니 실제로 디테일에 약간의 투박함이
오히려 실전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지긴 한다.
극한의 다이어트
구체적으로 1190과 다른 부분을 짚어보자면 우선 외
1050을 간단히 설명하면 1190의 처절한 원가절감모
관상의 가장 큰 차이는 휠이다. 스포크 휠 대신 경량
델이다. 이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을만큼 다양한 곳
의 알루미늄 캐스트 휠을 장착했다. 휠은 직경은 같
에서 원가를 줄이고 있다. 1190과 구조적으로는 같
지 만 너비 전 륜 이 11 0 m m 후 륜 이 1 7 0 m m 에 서
지만 조금씩 저렴한 파츠로 교환하는 식이다. 설계의
150mm로 한사이즈 줄어들었다. (BMW 한세대 이전
변경이 없으니 제조 단가가 줄고 주요 부품은 공유하
의 공랭 GS와 같은 사이즈다) 순정타이어는 메첼러
니 생산단가가 낮아진다. 그리고 이는 어드벤처 패밀
투어런스 넥스트다. 1050 전용의 일체형 시트는 시
리 전체의 원가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1050
트고가 10mm낮아진 세팅이며 높이조절 기능은 없
의 다이어트가 처절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엔진이나
다. 백미러가 둥글어지고 방향지시등이 전구타입으
프레임, 심지어 라디에이터는 도색마저 빼 버리는 등
로 바뀌었다. 엔진과 리어프레임이 알루미늄 재질 그
극단적인 원가절감 때문이다.
대로 드러나 있고 서스펜션은 전자조절 기능이 속 빠
하지만 눈에 보이는 첫 인상은 1190과 큰 차이가 없
져버렸으며 프론트 포크는 조절불가 리어는 수동으
다. 일단 LED주간주행등이 더해진 헤드라이트나 윈
로 리바운드와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하다.
드쉴드와 페어링 등 멋을 담당하는 부분은 그대로 두
보통은 설명을 듣고 다시 봐야 “아!” 하며 다른 점을
었다. 대신 원가절감에 힘쓴 부분은 방향 지시등과
찾아 낼 수 있을 미미한 차이다. 페어링도 도색된 파
엔진의 기본적인 충격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가
드가 장착되어있다
96 MARCH 2015 WWW.MBZINE.COM
1050.indd 96
2015-03-31
3: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