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34_MOTORBIKE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140

CUSTOM PROJECT SPECIAL PROJECT INTERVIEW 길 수 없었지만, 막상 완성 된 차량을 눈앞에 두고서야 지금까지 할리데이비슨 커스텀에 집중 해 왔지만, 다른 안도감과 함께 재미 일이었다고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브랜드의 바이크나 메커니즘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바이크를 다루며 스스로 새로운 발견과 더욱 발 있었기에 BMW의 최신모델 커스텀 하는 것에도 전혀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항은 없었다. 다만 BMW를 다루는 것은 처음으로, 지 내게 커스텀은 생활의 일부. 목욕을 하고 있을 때든 놀 금까지 쌓아 온 커스텀작업을 위한 이론이 전혀 통하지 때, 술을 마실 때도 항상 커스텀과 부품의 아이디어를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작업시간 생각하고 있다. 잊지 않도록 휴대 전화에 메모하기도 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한다. 바쁘다보면 메모를 한 것조차 까먹기도 하지만 K 1600 GTL의 외장 부품을 벗기고 전자 제어 부품의 (웃음). 채용 등으로 복잡하게 배선과 그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 이번에도 그랬다. 그 덕분에 K 1600 GTL을 스탠더드 야, 그 때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었다. 모델과는 다른 두근두근함을 선사하는 바이크로 만들 커스텀의 베이스가 되는 K 1600 GTL을 도쿄에서 받은 수 있었고 우리에게 가진 기대에도 부응 할 수 있었다 후 나고야의 켄즈팩토리까지 약 300km를 달렸는데 정 고 생각한다. 말 안락했다. 고속에서의 안정감과 그것에 의해 만들어 지는 쾌적함은 다른 투어러 모델보다 한수 위였다. 유럽 에서는 추운시기에도 고속도로를 바이크로 달리는 라 이더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다듬어진 바이크라 는 사실이 와 닿았다. 또한 K 1600 GTL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정말 재미있다. 투어링에서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추구 다양한 부품이 장착되어 있음에도, 스로틀을 열면 스포츠 바이크처럼 맹렬하게 가속한다. 강력한 엔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프로젝트와 별개로 한 대 갖고 싶어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그 투어러 이미지를 증폭시켜 배거스 타일 (Bagger Style)의 커스텀으로 하려 했다. BMW의 배거스타일은 지금까지 본적 없는 것이었지만 투어러 를 배거로 변신시키는 것은 어쩐지 너무 뻔하게 느껴졌 다. 그래서 이끌어 낸 것이 디거 스타일(Digger Style)이 다. 스티어링 각도를 눕혀 프론트 포크를 펴서 탄생한 가늘고 긴 실루엣이 특징. 이것이라면 직렬 6기통 엔진 의 존재감도 극대화 할 수 있다. 디거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프레임 앞쪽을 잘라 새로 제작. 켄즈팩토리의 알루미늄 거더 포크를 장착했다. 또한 전후 17인치의 순정 휠은 떼어내고 프론트 23인 치, 리어 20인치로 바꿔달았다. 외장은 알루미늄으로 최대한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말로하면 간단하지만 작 업은 시행착오의 연속,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실패 를 거듭했다. 처음 다루는 바이크니까 어쩔 수 없다고 는 해도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제작 도중에는 전혀 즐 Ken 's Factory 140 MARCH 2015 WWW.MBZINE.COM 132~141 IGNITE STRAIGHT 6.indd 140 2015-03-30 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