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SENSE
남성 애무의 정점 펠라티오 스킬
상을 차려보았다. 차려준 밥상 먹기라도 해달라
가끔 TV를 보다보면 예쁜 여자 탤런트나 가수가 하드를 먹는 장면을 접하게 된다. 이제 갓 이십 넘
은 여자애들이 딱딱하게 발기한(?) 하드를 참으로 맛있게 빨아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
해진다. 저런 어린애들도 저렇게나 잘 빠는데 왜 내 여자는 그게 안 되는 걸까 싶어서다. 마음 같아
서는 좀 보고 배우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되나. 다른 건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왜 오랄 섹스만은 평등하지 않은지. 남자들은 죽어라 빠는데 여자들은 왜 그런 거냐고. 지금부터라
도 배우면 안 될까.
서비스 테크닉을 소개한다.
는 뜻에서다. 여자가 모르는 페니스 감도의 급소,
그리고 귀두에서 벗어난 전혀 다른 방식의 오럴
일반적인 공식을 탈피하라
펠라티오나 커닐링구스는 이미 부부 섹스의 고정
메뉴가 된지 오래다. 젊은 연인이나 부부들은 물
론이겠고 열정적인 부부관계를 중년 이후까지 꾸
준히 유지하고 있는 건강한 부부들이라면 말할
섹
스란 걸 즐기는 성인 남성 가운데 상당수가
이라는 것이다.
것도 없을 것이다. 습관적인 욕정의 해소를 위한
토하는 불만 중의 하나가 바로 펠라티오,
침만 잘 발라도 다행이게. 어떤 경우엔 이빨에
무덤덤한 섹스라이프를 이어가는 부부가 아니라
즉 남자의 고추를 빠는 행위가 미흡하다는 것이
부딪쳐 스크래치가 나기도 한다. 좀 조심스럽게
면 오럴섹스는 부부관계의 열정도를 체크할 수
다. 다른 곳의 애무도 좋지만 그래도 고추를 빨릴
다루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남자의 상징을 이렇
있는 요소로 꼽아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오랜
때만큼 즐거운 게 없는데 이놈의 여자들이 그를
게 아무렇게 다루어도 되는 건가. 어떤 땐 고추를
기간 한 사람의 상대와 함께해야 하는 부부 침실
게을리 한다는 것이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고
빨리면서도 지루하기까지 하니 말 다한 거지. 남
에서의 오럴섹스는 정말 싫증나고 변하지 않는 사
추만큼 빨기 쉬운 게 또 있냐고. 한껏 돌출되어있
자들은 여자를 즐겁게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
랑 없이는 꾸준히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굳이 오
으니 손으로 잡기도 편하고 빨기도 수월한데 그
력을 하는데 여자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가는
럴섹스로 국한해서 말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면,
걸 안 해준다. 물론 잘 하는 여자들도 있는 건 사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는 게 이치 아닌가.
전희가 소홀해지는 원리와 같다고 할까?
실이지만, 대부분은 그냥 몇 번 침만 바르고 그만
이제 여자들도 각성해야 할 시점이다. 그래서 밥
‘당신들은 오럴섹스를 꾸준히 하고 계십니까?’
22 April 2015 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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