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3_월간 낚시21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90

KIGAN 를 출품했고, 미국과 영국 바이어들 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물론 그 이전 에도 타탄 프레임에 지르코니아 링 이 장착된 기간산업의 3D가이드는 미국 세인트 크로익스 낚싯대에 채 용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사카 피 싱쇼의 성공을 계기로 미국의 로빈 슨과 지루미스 낚싯대에도 기간산 업 가이드가 부착되었고, 영국의 헤 리슨도 기간산업과 손을 잡았다. “한국의 낚싯대 업체와 외국, 특 히 미국이나 영국의 낚싯대 업체들 은 가이드를 보는 관점이 달라요. 영미 업체들은 가이드의 성능과 디 자인, 그리고 새로운 기능에 주목하 는데 반해 한국의 낚싯대 업체들은 ‘얼마나 후지 가이드와 닮았느냐’를 따집니다.” 같은 품질, 아니 오히려 기능이 더 뛰어난 가이드를 만들어도 한국 낚 싯대 시장에서 기간산업의 제품은 후지 가이드의 벽을 넘기 힘들었다. 정성훈 대표의 안타까움은 거기에 있었다. 결국 정 대표는 한국시장을 아예 정면돌파하기로 마음먹었다. ‘부품 만 만들 게 아니라 직접 완제품(낚 싯대)를 만들자’는 결심을 했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작년 초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일을 진행했다. “올 여름 쯤이면 기간산업의 첨단 가이드가 장착된 낚싯대가 시장에 출시될 겁니다.” 프로젝트 명 기가니즘(KIGANISM) 으로 탄생하는 기간산업의 첫 낚싯 대 브랜드는 KG7이라고 한다. 루어 낚싯대다. KG7에는 미국과 영국에 서 호평을 받고 있는 5세대 가이드 (5G 가이드)와 Z가이드가 장착된다. 초소형화 초경량화에 성공한 5G가 이드는 이미 여러 차례의 실전테스 정성훈 대표가 올 여름 출시될 루어낚싯대 ‘KG7’을 들어 보인다. 기간산업은 배스로드 뿐 아니라 에깅, 볼락, 농어대 등 다양한 루어낚싯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90 트를 거쳤다. 그 결과 감도와 줄빠